이태우 저 | 연지출판사 | 2015년8월1일
직업이 작가임에도 너무 책 읽기에 소홀한 것 같아 월급 받자마자 책을 샀다.
앞으로 월급의 일부는 책을 사는 데 쓰기로 하고.
그리고 이 책의 방침에 따라 책을 읽은 후 독서 노트를 써보기로 결심했다.
비록 이 결심이 얼마나 갈지 알 수는 없으나 시작은 해보기로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문장이 간결하고 쉬워서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우 빠른 속도로 속독할 수 있다.
제목만큼이나 책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도 의외의 매력이다.
또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하니 이 책의 저자가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었는지 가늠이 된다.
그리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관심있는 분야와 관련된 혹은 내가 배우고 싶은 사람이 쓴 책을 10권 이상 읽어라"
내가 배우고 싶은 사람을 찾아가서 직접 들을 수 없으니 닮고 싶은 사람이 정리해서 써 놓은 책을 10권 이상 읽으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10권 이상 읽으면 을에서 갑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내가 갑보다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많이 알게 되므로.
"세상의 모든 분야는 책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러니 세 분야의 책은 꼭 읽으라고 한다.
"일 잘하는 법, 리더십, 사랑"
일만큼이나 인생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한다.
또, 책을 읽을 때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바로 다음 책으로 갈아타라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3권의 책을 번갈아 읽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꼭 독서토론에 참가해보라고 한다.
한번도 독서토론을 참여해본 적 없지만 이 책을 잃고 한번 쯤은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책을 잃고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갈리고 어떤 다른 그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들의 생각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10권 이상 읽는 것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사실,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이미 10권 이상 읽었다.
다만 읽은만큼 효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책을 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할 듯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추천해 준 목록들을 적어보기로 한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 자신의 재능과 장점을 발견하고 싶을 때
<구본형의 필살기>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궁금할 때
<내 책 쓰는 글쓰기> / 꼭 한번 쯤은 책을 써보라고 한다.
<4시간> /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일주일에 40시간 (주 5일 8시간 근무할 경우) 근무한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단다.
평소 이런 책을 읽지 않는 편인데, 무엇에 흘렸는지 이 책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아주 맛있게 읽었다.
읽고나면 이미 인생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