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정신분열증이 걸렸습니다.
환청 환각 등 심해서요. 병원에 입원했고요. 2달정도 치료받다가
첫달은 약을 먹고 부작용때문에 근육이 굳는 부작용이 걸려서 다른병원에서 다시
치료 받았습니다. 평생 퇴원 못할꺼 같았습니다. 억지로 퇴원하고
처음은 환청이 들렸지만 자이프렉사 라는 약을 먹고있는데요.
부작용이 덜하고 약효과가 좋아서 꾸준이 먹고있어요.
몇년은 자포자기 식으로 평생 정신분열증이 걸려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힘들었는데요.
작년부터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운동을 하다보니 모든지 자신감이 생기는거 같아요. 운동이 제 삶에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아직 지능이 낮아지고 기억력이 없고 운동능력도 노인 같지만
정말로 요즘 좋은거 같아요. 아직 살을 많이 빼야 할꺼 같지만
요즘 정말로 살아가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