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보면 바로 아시겠지만...
한 어린 선수의 영입이 지지부진하여 선수 아버지가 최후 통첩을 했을 때, 영입을 담당한 기술 이사가 냅킨에 갈긴 계약서입니다.
대충 뜻을 알아본다면...
"구단 내부에서 일부의 다른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데려오는 것에 본인이 모두 책임을 질 것이다.
2000년 12월 14일.
FC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 레샤크"
이 냅킨으로 계약한 선수 정도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유망주라고밖에 할 수 없는 선수에게 빅리그에서 검증받은 정상급 선수급 딜을 주고 사온 맨유 관계자들에게 이정도 배짱은 있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