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2-3년 전 까지만 해도 향수 취향이 완전 확고해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달달하고 그런 향을 싫어했었는데요.(표현력 고자라 죄송합니다 ㅠㅠ) 그런 향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 내는 친구를 보고 엄청 충격먹어서 이 향도 저 향도 다 매력이 있는거구나 하면서 향수 취향이 올라운더가 됐어요 시향 하면 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네 싶은데 정작 정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포맨이거나 ( ._.) 중성적인 향이거나 완전 특이한 향이거나 최근엔 러쉬 향수들이 너무 향기롭게 느껴져요.. 소나무 향기라던지..
제가 150초반대 키작녀에 나이는 반오십정돈데 이런 향 안어울릴까요.. 저같은 분 또 안계시나요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