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이 노래만 듣고 있네요.
노래는 정말 좋은데 가사도 정말 좋아요.
요즘 짝사랑했었는데 제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맘 접고 있다가 우연히 이 노래 듣게 됐는데 가사가 너무 슬프더라구요.
연우신님이 노래를 편안하게 읊조리면서 부르는게 말하는것 같고,
가사도 진짜 결혼식가서 저렇게 말한다는건 그때까지 마음도 잘 숨기고 있었다는 거 잖아요.
근데 그와중에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니깐 난 너무 맘이 아프지만 행복하길 바래주는게,
그냥 그 여자 웃음 한번이면 만족하는 그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예쁘네요.
저도 비극은 아니지만 내 마음을 다해서 그 사람이 행복하길바라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랑해보고 싶네요.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하지 못한 나의 사랑대신 해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엔 아프고 아픈 노래가 됐지만
이젠
멀어져간다
이제 나는 없다
내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너는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