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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퀘스트리아에 간 유동닉 – 3 알아보기
게시물ID : pony_84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E
추천 : 0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2 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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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당신은 시간이 흘러 현재 당신이 있는 곳이 다른

세계인 것을 납득하게 되었다. 다른 세계에 온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각종 괴물들이 우글거리던 곳보다는 여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생각하여 좀더 차분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이제 문제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냐 인데…… 마법으로 이곳에 왔으니 다시 마법 같은걸 끼얹나?

한참을 고민하던 중 스위티 벨이 말한다.

인간에서 온 유동닉? 이미 제 집 지나갔는데요?

당신은 고개를 돌려 화려한 천막이 걸린 옷 가게를 바라본다. 다시 보니

그녀의 언니는 패션 디자이너인가 보군.

당신은 문득 포니들이 옷을 입나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곳까지 세 포니들을

안고 오면서 다른 포니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일을 하였기에

당신은 그들이 일반적으로는 옷을 입지 않으며, 색이 매우 다양하고,

엉덩이 쪽에 작은 제각기 다른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 옷은 그저 뽐내기 위한 용도 이려나? 어쩌면 포니들의

패션센스를 알 수 있을지도…… 아얏!

 

스쿠틀루가 당신의 볼을 꼬집는다. (정확히는 입으로 물었지만. 그들은 손이

없으니 입이 곧 손이겠지?)

그제서야 당신은 그 당돌한 꼬맹이를 자세히 살펴보았고,

그녀의 몸에는 날개가 달려있음을 알게 되었다. 잠깐, 아까

날 때는 왜 몰랐지?

좋아! 이제야 눈길을 주네. 우리를 당장 내려줘!

, 예 내려드려야죠. 당신은 녀석들이 다치지 않을 정도의

높이에서 그들을 내려준다. 여전히 두 녀석은 날 못 믿는군.

스위티 벨이 문을 열길 망설여하자, 애플블룸이 문을 두드린다.

안에서는 서두르는 듯한 발걸음이 들리며 한 세련되 보이는 흰 포니가 뛰쳐나온다.

당신은 그저 스위티 벨의 언니가 놀라지 않게 등을 돌리고 서있는다.

좋아, 아까 레인보우가 생전 처음 보는 나한테 맡긴 의무를 해결됐으니

이제 정확한 정보를 찾아야 해.

힐끔, 뒤를 살짝 본다. 역시 3명이다 혼나고 있군. 하지만

오래지 않아 스위티 벨의 언니가 스위티 벨을 껴안아준다.

 

스위티 벨, 오 아가, 난 정말 걱정했단다. 그런데 저 옷을 입은 원숭이는

뭐니? 얼굴도 없고, 털도 전혀 없구나. 그리고……기껏 입은 옷이라고는 겨우 저

정도라니! 패션이 정말 엉망이야! 당장이라도 고쳐야겠어!

 

스위티 벨은 마치 당신이 한 잘못을 편들어 주려는 듯이 대답했다.

언니 나 사실 발 다쳤어. 그런데 저 사람에서 온 유동닉이 날

고쳐주고 여기까지 우리를 데려다 줬어.

 

. 사람에서 온 게 아니라 내 종족이 사람이라니까……

당신은 그제야 몸을 돌리고 말을 한다.

안녕 래리티? 스위티 벨이 네 자랑만 하더라. 만나서 반가워.

난 그리고 원숭이가 아니라 사람이야.

말을 하자……아니지 죄송해요, 감히 제가 성급하게

외모만 판단했네요. . 호 호호호……”

그녀는 자신의 보랏빛 갈기를 정리하며 허풍스러운 몸짓을 하는 동시에 억지

웃음을 짓는다. 뭐 배려하려는 건 알겠는데 너무 가식적인 것 같단 말이야.

그녀와 간단하게 말을 시작하였지만 그녀의 이마에 맺힌 식은땀을

보자 그녀가 나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빨리

자리를 피해주는 게 그녀의 입장에서는 매너 있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이후 그곳을 떠나며 당신은 래리티에게 새로운 옷을

받기로 약속 받았다.  자신의 동생을 도와준 대가라나 뭐라나.

어차피 제코라가 당신의 옷을 살피는 데는 시간이 걸릴 테니 나쁘진 않았다.

 

세 망아지들은 나에게 자신들과 잠깐만 시간을 내달라 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애플블룸, 당돌한 스쿠틀루, 그리고 CMC에 대해서

5가지가 넘는 일을 말하는 스위티 벨을 도저히 감당할 엄두가 안 났기에

그저 당신은 나중에 보기를 약속하고 (핑키 약속이라는 새끼 손가락 걸기와

비슷한 걸 했다. 안 지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라는데……) 자리를 떴다.

 

당신은 그저 포니빌의 거리를 걸어가며 질문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

포니를 찾아 다녔다. , 전부다 물어보면 무언가를 대접할 거 같단 말이야.

당신이 한 골목길을 지나는 그때!

 

!!!!...? 지금 뭐 하는 거야?

 

한 핑크색 포니가 당신의 한쪽다리를 붙잡고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포니는 당신과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 말을 시작한다!

 

안녕유동아!우리포니빌에온걸환영해난이곳에서항상웃음을지켜주려노력하고너같은새친구가우리포니빌에오면그런친구들을위해파티를열어주고있어!물론파티를여는데는조금비츠가많이들긴하지만친구가행복해지고많은다른친구를사귈수있는데그게무슨상관이람?!아차차!내이름을말하는걸깜빡했네난핑키파이야내큐티마크는3개의파티풍선이고!정말멋지지않아?내가어떻게이마크를얻게됬는지설명을했었나?안했지그럼말해줄까?아니다!너는이곳에떨어지기전에휴가를준비했는데친구를위한주제를말해줘야지?그래!내가이곳포니들을전~~~분소개해줄께분명히너도좋아하고다른포니들도행복해할꺼야하지만그전에친구를위한환영파티를열어야지!그런데유동아너얼굴에쓴거는제코라가다른포니들에게눈에띄지말라고준마법도구구나!그런거는핑키가있는한더이상은없어도되히히히!그니까너도우리마을에낯설어하지말고원래세계에서지내던거처럼편하게있어!어차피거기로돌아가기전까지는걱정만한다고변하지는않자나아참내가오트밀에관한얘기해줬나?옛날에내친구가내가열은졸업축하파티때…….응흡!!

 

끄아아아아앙앙앙ㅇ앙아아아아!!

당신은 무의식 중에 핑키의 입을 손으로 집어 막는다. 그럼에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읍읍거리며 말을 계속한다.

당신도 이에 질세라 최대한 차가운 어투로 처음 보는 포니에게 냉담하게 말한다.

핑키, 부탁 하나만 하자.

그녀가 앞발로 손을 치우며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대답한다.

뭔데?유동아혹시나에게이곳에서포니들에대해알수있는시설이어딘지알려달라는거야?아니다너는지금내가하는말들을못알아들었지그럼내가약속을하나할께바로유동이앞에서는동시에8개가넘는주제를말하지않는거야!히히힣너한테할말은산더미같은데막상그걸못하는것도재밌을꺼같아그럼이왕약속하는김에핑키약속으로하는것어때?유동아여태까지날만난포니들중아무도그런말은안했는데너정말기발하다!

 

핑키는 당신의 두 손을 잡더니 핑키약속을 했다.

아 이래서 핑키약속인건가? 핑키가 해서?

한번의 폭풍 같은 대화가 지나간 후 약속을 했고, 핑키는 조용해졌다.

정신을 다시 가다듬고 당신은 재차 물어봤다.

핑키, 부탁 하나만 하자.

? 뭔데 유동아?

내 앞에서 동시에 8가지 이상의 주제를 말하려 들지 말아줄래?

핑키가 의아하다는 듯이 대답한다.

하지만 그 약속은 이미 했잖아?

당신은 눈썹을 찌뿌리며 다시 묻는다.

난 그런 말 한 적 없어 핑키.

다시 오는 대답

이미 약속까지 했잖아. 왜 기억을 못해 유동아?

당신은 심호흡을 하고 다시 답한다.

내가 널 만나고 네가 말을 하는 동안 말을 몇 번 했지?

 한번.

그럼 내가 약속을 했니?

아니.

그럼 됐네. 이제 하자

하지만 이미 넌 나에게 부탁했는걸.

크흙!

당신이 이곳까지 오며 모조리 풀어낸 답답함이 다시 쌓였다.(그것도 배로 증가해서)

 어쨌든 당신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동안 이 작은 분홍

긍정마인드 포니는 당신 몰래 선물상자를 놓고 떠나갔다.

정신이 차려진 후 당신은 선물 상자에 쓰여진 글귀를 읽는다.

 

유동아 여기에 네가 필요한 지도약도랑 맛있는 컵케잌을 넣어놨어.

도움이 됐으면 해서. 그럼 좀 있다 환영파티에 데리러 갈게..

추신. ..로 네가 이곳에 오기 전에 너의 직업으로서 하던 일을

포니들에게 할 생각은 꿈도 꾸지마.그럼 안뇽!

 

뭐가 어떻게 되가는 거야.

 

-이퀘스트리아에 간 유동닉 -유동이의 환영 파티를 핑키가 준비하다! 챕터 3 끄읏~~


유동이를 위해서 난 가장멋진 파티를 준비할꺼야! 풍선도 많고 포니친구들도 많고! 문제가 될 시 이 핑키가 삭제.....하려나?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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