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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퀘스트리아에 간 유동닉) 짧다의 ㅂㄷㅁ은?
게시물ID : pony_84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E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2 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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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길다~~ . 네 이번 편은 길어요 왜냐면 기니까요. 참고로 저번에 댓글에 적힌 빅맥 성격, 지금은 아니지만 반영 될껍니다.



이퀘스트리아에 간 유동닉- 5. 약속된 땅

시작합니다.


어두워졌지만 문앞은 밝게 빛나는 작은 지식의 성 앞에서 당신은 주인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

당신은 그저 무슨 책이나 고서를 빌려야 할지 생각한다. 핑키말로는

아예 이곳에서 책을 읽어도 공주는 책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관대하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건 공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덜컹! 문이 열렸다 그것도 보랏빛 유니콘...아니 페가수스인가?

왜날개와 뿔이 둘다 있는거야?

어쨌든 당신은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며 이야기를 할 준비를 마친다.

당신이 말을 시작하려 할때 그 포니공주님은 핑키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말을 우수수수 쏟아낸다.


"안녕 유동아? 난 트와일라잇 스파클이라고 해. 너도 잘 알다시피

이곳에 임시 거주하면서 각종 국정및 여러 실험과 도서를 모으는 등 많은

일을 하고있지. 처음 셀레스티아 공주님께서 날 기억의 방에서 알리콘으로

만들고 공주가 된후에는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난 괜찮아!

결국 우정은 모든 걸 해결해줬으니까!"


당신은 그저 그녀의 모습을 살피며 말한다.

"저기, 내이름은 어떻게 아는거야?"

그러자 우정국 공주가 답한다.

"난 이미 공주님께 편지를 받았거든. 너의 답답함과 불안함을

친구로서 해결해 달라고!자, 들어와"


그녀는 날개로 당신의 팔을 잡고 자신의 공간으로 당신을 이끌었다.

뭐야? 겉과는 달리 그냥 평범한 포니들의 집같아... 단지 책이 좀

많은 것 뿐이네. 그러면 나야 지금으로선 더 좋긴하지...

당신은 그곳에서 필요한 책들을 찾는다.그럴때마다 작은 아기용이

당신을 도와준다.


"스파이크! 유동이한테는 책을 일부려 숨기면서까지 판단할 필요없어!

그는 현재 편지를 통해 공주님의 허락을 받았으니까.

"알았어 누나."

갑자기 그 작은 아기용은 알수없는 문자가 적힌 고대서들을 마구 가져온다.

당신은 갑작스럽게 바뀐 태도에 당황스러워 한다.


책을 읽기 편하도록 넥타이와 와이셔츠를 벗으며(정장은 제코라의 집에 있다.)

당신은 알 수 없는 문자에 대해 트와일라잇에게 묻는다.

그녀는 윗층의 불을 끄면서 차 두잔을 가져오더니 대답한다.

흠, 보랏빛 오오라? 저게 왜 뿔과 찻잔에서 나오지? 제코라와 같은 일종의 마법인가?


"그건 고대 포니들의 문자야. 아마 네가 살던 세계와 이곳은 전혀다른 언어를

사용할꺼야. 네가 내 말과 다른 포니들의 말을 알아듣는건 제코라가 준 그 복면 덕분일것이고.

핑키는....아마 그거 없이도 네 말을 알아들을껄. 그이유는 나도 정확히 몰라.

확실히 네가 이곳에 오기전에도 그녀는 가장 성대한 파티를 준비한다고 했거든.

하지만 걱정 마!내가 널 위해서 중요 부분을 집어 대신 말해줄께."


당신은 첫책을 집어 들며 말한다.

" 밤을 샐지도 모르는데..."

공주는 고개를 젓더니, 그저 당신의 옆에 앉아 책을 마법으로 대신 들어준다.

"누나, 난 먼져 잘께. 내일 캔털롯 성으로 갈 예정이잖아. 누나는 루나 공주님이

마법을 걸어줬다 해도. 난아니니까."

"알았어 스파이크.좋은 꿈꾸렴."


용은 내가 다시 덮어놓은 책들을 가지고 위층으로 올라간다. 잠깐, 저책을

필요할지도. 아니다. 그냥 지금 있는 책들로도 충분해.


트와일라잇과 당신은 책을 읽으며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는다.

시간이 제법 흐른후, 당신은 포니들의 역사와 알리콘 자매의 사서시, 그리고

포니들의 자세한 정보와 그녀가 알려준 다섯 친구들의 이름도 외웠다. 그중 셋은

이미 만나봤던 포니들이었다.


더이상 읽을 건 나중이라 판단한 당신은 책을 덮고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다.

" 끝까지 도와줘서 고마운걸."

그녀를 쓰담어준다. 공주는 이야기의 주제를 바꾸더니, 당신에게 간단한(당신입장에서는 아니지만)부탁을 한다.


"유동아"

"응?"

"혹시 옷좀 전부 벗어줄 수 있니?"

?

갑작스럽지만 그녀의 행동과 말투를 듣다보니 당신은

그녀가 이러한 부탁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금방 깨닫게 된다.

당신은 속옷과 복면을 제외하고 전부 벗어 의자에 걸어 놓는다.


공주는 당신의 몸을 천천히 살펴보더니 종이를 가져와

마법을 이용하여 몸의 구조를 기록한다.

"유동이의 종족은 참 과학적인 체구를 형성하는 구나."

당신이 대답한다.

"아니야 스파클. 난 그저 내 직업 때문에 이런 몸이 된거지.

사람마다 그들의 성격처럼 키,몸무게,체격등이 제각각이지."

당신은 그녀가 당연한걸 물었다고 생각 한다.


그녀는 말없이 당신의 속옷을(!!) 내리더니 간단하게 나머지 부위를 기록한다.

"흠... 우리에게 네 신체를 대비했을때 없는게 하나 있구나. 그건 어디에 사용하니?"

당신은 그녀가 생각하는 당신과 그녀에 관계에 맞는 설명을 해준다.

"모든 것이 시작하고, 생명을 부여하며, 많은 희생을 감수하는 숭고한 장소이지. 하지만....."


당신은 그다음 말을 뭐라 이어 갈지 생각한다.

" 하지만?"

잠시만 시간을 달라는 눈짓을 보이며 당신은 당신의 친구 윾동이의

평가를 잠시 빌리기로 한다.


"이 영역에 의식적인 힘을 집중하면 때달음을 얻고,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어. 그이후의 세계는 모든 것이 절대자의 시선으로 잠시

로나마 모든 결정을 할수있지. 동시에 남자의 운명을 뒤틀어 버릴 수도있는거지."


"마치.... 솜브라의 힘으로 인한 타락처럼?"

"그래."


당신은 시간이 늦었다 판단하고, 그저 그녀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녀는 당신에게

약한 포옹으로 이별의 인사를 건낸 후, 몇 마디 조언을 해준다.


"곧 루나 공주님이 널 찾아올꺼야. 진실을 알려줄 자격이 있다고. 그리고... 내일은 애플잭

의 농장에 가서 그녀를 도와주는게 어때? 나도 처음 포니빌에 왔을 때는 그랬었고. 넌 마법

을 쓸 수 없으니 나와 같은 조건으로 적응해봐.내일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너에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댔어. 유동아, 넌 충분히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야"


당신은 그녀의 앞발에 입을 마추고 성을 떠난다.

"그럼 나중에 보자고, 공주 선생님."

그녀는 앞발을 흔들며 대답해준다.

"유동아 꼭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해!"


당신은 밤거리를 나선다. 저멀리 딱봐도 핑키의 유동이를 위한 방있음! 유동아 빨리와! 라는 팻말이 붙은 가게가 보인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핑키는 어떻게 내가 살던 곳의 문자를 쓸 줄 아는거야?


당신은 2층에 걸린 사다리를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 이거 뭐야아아......."


당신은 누군가에 의해 사다리가 부서진게 느껴진다. 쿵 조금 아프긴 하지만

당신은 바로 일어서며 하늘을 본다.


흠...박쥐날개 달린 포니들? 저건 아무리 봐도... 루나가드?

그들이 말한다.

" 여행자여 지금 공주님께서 그대를 부른다. 속히 응하도록."

당신은 피곤하였기에 거절한다.

"그럼 어쩔수 없군."

그들이 다가왔고 당신을 묶는다. 당신은 어차피 그들이 더이상 위험하지

않은 것을 알았기에.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 피곤에 절어있습니다."


가드의 대장격으로 보이는 여성 박쥐 포니가 대답한다.

" 진실을 아는 데는 조건이 필요없지. 다만 때가 왔을 뿐이다. 필멸자여."

그녀는 당신의 양볼을 잡더니. 눈을 마주치고 무언가 알수 없는 것들을 당신의

의식속으로 흘려보낸다. 무언가가... 보였기에 당신은 그들을 따라가기로 마음먹었다.

우드드득!

밧줄을 모조리 풀어내고 당신은 그들을 따른다.

가드들은 당신이 바로 밧줄을 뜯어 냈다는 것에 흠칫해지만 이내다시

그들의 달빛같이 차가운 눈을 유지하며 숲으로 길을 안내했다.



숲을 걸어가며, 당신은 생각 한다.

그들은 한때 뭐랄까.... 포니였겠군. 그들의 슬픈 듯한

눈동자 안에서 알 수없는 느낌이 새어 나왔다.

대장격인 박쥐 포니가 당신에게 은빛 판을 건냈다.

알수 없는 차가움에 당신은 순간 흠칫한다.


' 밤의 아이들, 달의 수호자, 배트 포니

루나 가드 직속 총 집정관. 하프 문.'


그니까... 이게 그녀의 이름이라는 거지? 당신은 그것을 건네주려다가

가지고 있으라는 신호에 호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이숲도.. 에버프리 숲인가?"

"아닙니다. 필멸자."

한 남성 루나 가드가 말했다.

" 이곳은 로튼 버리 숲입니다. 우리들이 루나 공주님을 따르기로,

고난이 따를 운명을 택했을때 공주님께서 꿈과 현실 사이에 만든

숲이죠. 저흰 이곳에서 저희들만의 사명감을 가지고, 그녀가 우려한 최악의

상황까지도 균형을 유지하려 단련했습니다."


하프 문이 설명이 끝나자마자 입을 열었다.

"도착이다."


배트 포니들은 일제히 당신에게 마법을 건다. 뭔진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진지하다는 걸 깨닫고 당신은 묵묵히 길을 걷는다.


이건 해당 팬픽의 1부입니다. 해당 팬픽은 2부에 걸처 쓸것이고요. 제가 생각한 루나와 배트 포니들의 연관성을 참고한, 저만의 동인설정이 붙은 화입니다.


그래도 읽어주시긴... 할꺼죠?

이 팬픽은 전개가 느리게 흘러가며, 캐릭터들은 2차 창작및 다른 작가의 단편의 성격이 인용될 수 있습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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