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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 아니라서 죄송)도와주세요.. 무서워죽겠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108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미남푠
추천 : 2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11/06 17:44:13
거의 2년째 오유 매일 출체크라도 하는듯이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쓰는글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오유님들께서 올린 자료는 어제봐도 같은걸봐도 재미있었습니다.

가끔 퍼가는것도 있었구요..


저좀 도와주세요.

저 정말 무섭습니다...

약 3개월전에 넥슨이 무료화이밴트를 한다고 해서 기쁜마음에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인지는 몰라도 제가 누구 아이템을 먹었는데요. 물론 제가 잡아서 드롭했는 아이템이

었습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이 "XX야 언넝 내놔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그냥 넘어갔죠. 근데

그넘이 저희 부모님 욕을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냥 넘어갈려고 하다가 결국 휴대폰 번호까지 불러줘서

난생처음 '현피'라는것을 해봤습니다. 16년 살아왔지만 '현피'라는 것이 이렇게나 무섭게 될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3개월이 지난 지금 그넘이 갑자기 문자를 날리더니 '대구왔다.(저 참고로 대구 

살고 있습니다..) XX야.. 니 오늘 제삿날이다. 내가 니네집 주소 다 알고 왔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라.

나한테 구타 당할줄 알아라.'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상대는 17살이라는데 친구들

도 몇몇 대리고 오면 어쩝니까.. 저는 몸집이 작습니다. 학교에서 첫째줄에 앉았었는데 친구가 떠들어준

덕분에 저는 둘째줄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기분 최고 였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두렵습니다. 무섭습니다. 오늘 부모님은 당풍구경 가셧고.. 형은 친구만나러 갔

습니다. 이 좁은집안에 저혼자 있기에는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 문이란 문은 전부 걸어 잠궜습니다..

저 긴장 됩니다. 저 긴장풀게 한말씀만 해주세요 ㅠ_ㅠ 부탁입니다. 저 처음으로 이렇게 떨고 있습니다.

손가락이떨려 평소에잘치는 타자도 지금은 컴맹이 처음 컴퓨터 잡아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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