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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름표 논란의 행간은 이거 아닌가요?
게시물ID : sisa_1083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세먼지싫엉
추천 : 54
조회수 : 24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09 15:02:35
교복 고정형 이름표는 '인권침해'_국가인권위 시정 권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6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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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잼아, 명찰패용에 녹아있는 완장질의 의미를 공무원들이 몰랐을 거 같냐?
 
거기 다 너보다 똑똑한 사람들이거든.......그리 이름표가 좋으면 혜경궁 이름이나 찾아 딱 붙여줘라.
 
요즘 공무원들?? 너빼고는 다들 졸라 친절하거든  !!  너만 그래! 너만 예의가 없고..양심도 없고..형제애도 없지...범죄자 주제에.....곧 아라비아숫자로 된 이름표 하나 받아야지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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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펌글 입니다...이름표 논란의 핵심은 이것인 거 같아서....)
 
우리는 이름표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지 않고  학교를 다녔다
이름표에 남다른 의미와 해석이 따른다
명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들여다 보자.
그리고 기억을 되짚어 보자.
 
이름표를 다는 경우는 대개 세 가지다.
초·중·고교 학생이거나 군 복무를 할 때, 그리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서다.
 
학교나 군대에서 명찰을 붙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언제든 호명될 수 있는 상태에 있으라는 뜻이다.

같은 공간에 있는 이들이
명찰을 달지 않는 자와 다는 자,
호명하는 자와 호명되는 자로 나뉘면
권력관계는 확연해진다.
학교에선 사제간 군대에서 상사와 부하,
사회에선 갑과 을이다
 
명찰을 다는 자가 을(乙)이요, 달지 않는 자가 갑(甲)이다.
소수가 모인 자리에까지 명찰 부착을 요구하면 알게 모르게 위축되기 마련이다.
명찰은 자신의 얼굴이자 신분이기에
 
명찰은 달면 조심스럽고 순종적으로 변한다
 
우리는 명찰을 달고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개성을 존중하고 인격을 올리는데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갑과 을이 판치는 요즘의 신분적 차별에 다시금 명찰없이 다닌 고교시절의 평등(?)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본다
 
1527147901630.jpg
 
 
와중에 다음 댓글 꼬라지들....ㅉ....그래도 예전처럼 몇 만 단위는 아니네요....돈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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