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도 그렇고 페미도 그렇고 안페도 그렇고
지금은 그야말로 "혐오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들 피부로 느끼고 있을 거야.
그 모든 중대한 이슈들이 이 혐오 콘텐츠로 인해 다 바래지고 있다는 예감이 엄습해오지 않아?
그리고 이 콘텐츠가 갑자기 터져나온 게... 지선 이후부터라고 생각 안들어?
지선 이후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이게 시작되고 있어.
난민 이슈로 좌우적폐들이 목소리를 낸 결과물은 결국 문재인 나빠! 임.
페미 문제로 좌우적폐들이 목소리를 낸 결과물은 결국 문재인 나빠! 임.
남북 문제로 문재인 나빠! 라고 주장했을 때랑 이게 전혀 다르지 않아.
결국 혐오를 조장하는 자들은 각자의 극단을 긍정하기 위해 가장 이성적인 자를 깔아뭉갠다.
왜냐면 극단들끼리 충돌해봐야 답이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니까.
극과 극이 통한다는 건 바로 여기서 나오고,
이 부분에 의해 극과 극은 서로 가까워질 수밖에 없지.
이번 혜화역 시위는 혐오를 조장하는 자들이 서로 슬슬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거야.
그들이 가까워지고 가까워져서... 결국 하나의 목적을 위해 밀착하게 되겠지.
문재인 타도! 라는 공공의 목적을.
요약하자면,
이 모든 혐오 이슈의 종착역은 결국 문재인 혐오다.
남혐과 여혐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고, 이들의 교차점은 문혐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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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서 퍼옵니다.
그러고보니 최근 페미 관련해서도 이상한 움직임이 벌어졌죠.
어떻게서든 문프와 페미 문제를 결합시킬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였고,
심지어는 문프보다 이명박그네가, 더민주보다 자유당이 페미에 있어서 더 낫다~
지지철회~ 프레임을 뿌리고 있습니다.
페미정부는 실망이다라고 하면서요.
그러는 사이에 기무사 광화문 쿠데타 모의문건도 묻혀버렸습니다.
이 모든게 참 묘하다면 묘한 편이죠.
저는 단순히 우적폐인 삼성이나 이런쪽만이 아니라, 좌적폐 계열인 즈엉이와 더민주 내 여성계 사쿠라들도
관련 있다고 봅니다. 따지고보면 우적폐와 좌적폐는 어렵다싶으면 서로 손잡거나 그랬어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공조가 대표적인 예였죠.
진짜 모든 이슈가 문혐으로 귀결되게 만드는 세력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