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가던 중,

유저 A : 야야 닌자 재능 나온대

유저 B : 설마설마설마했는데 결국 나오나

저(대화 참여하며) : 상황 보니 나오는 건 확정적일거 같던데요. 문제는 명칭과 이펙트등을 바꾸냐 안 바꾸냐일듯

유저 A : 머하러 바꾸죠

(이 부분에서 의견 나눌 생각 끝냄)

저 : 왜 안 바꾸죠

유저 A : ?

저(지나가던 길 마저 감) : 바이바이

데브는 분명히 유저들의 응원과 호의를 받아가며 업데이트를 진행중입니다. 일부 유저들이겠지만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닌자 재능에 대해 의견이 대립되는 이유는 저와 제 친구를 예로써 들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절대 메인스트림 영상 및 대화를 스킵하지 않고 모조리 챙겨봅니다. (엔딩롤까지요.)

저는 빠져든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 설정 인물들의 관계를 다 훑어보고 즐깁니다. 그래서 한창 롤을 할때도 100여가지가 넘는 챔피언들의 스토리, 라이벌 관계, 친구 관계, 원한 관계, 소속 등을 하나도 놓지 않고 다 파악했습니다.

친구는 그딴거 없습니다. 누가 누구의 애인이든 누가 누구의 원수든 정말 한 치의 관심도 안 가집니다.

게임의 세계관에 몰입하느냐, 관심도 없느냐가 이런 대립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