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없는 살림에 오랜만에 핸드폰 바꿨습니다.

 

최대한 알아보고 간다고 했는데 결국 인터넷 가격 비슷하게 샀어요. 안그래도 집사정안좋은데 비싸게 주고산거같아서 맘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새폰이고 해서 톡노말을 돌렸거든요?

 

근데 새벽이라그런지 사람들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어서 분위기좀 띄울려고, 저 기분 되게 좋아요 핸드폰 샀어요 그러니까. 얼마주고 샀냐 이러면서

 

그러면 얼마줬겠네? 하면서 둘이서 막웃고. 그때 기분 상했거든요? 근데 제가 게임 도중에 신검봤다는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거기다가 대고

 

이제 군대가는데 왜 핸드폰 사냐고 또 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때부터 마이크도 안하고 그냥 닥겜 했어요 기분나빠가지고.

 

저희집 가난해서 그거도 최대한 조건맞춰서 사려고 한거거든요? 그리고 제가 비싸게 핸드폰 주고사든말든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핸드폰 사서 기분좋다고 하면 축하해주면 될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