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주전쯤이었을거임

회사는 구로디지털단지(구디)에있는데 교통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아주아주 가끔 버스타기 싫을 때, 스쿠터를 몰고갈때가 있음

아침 7:30분쯤? 되었을때임. 구로소방서에서 구디로 향할 때 고척교라는 곳을 거쳐야 함

참고로 이곳은 차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그래서 보통 경찰이 아침, 퇴근시간엔 교통정리를 많이 하는 편임

간략하게 보여주자면 (다음지도)


요기임. 사건은 고척교에서 일어남. 저부분이 좌회전을 하면 성산대교 (맞나?)로 향하는 곳이고 직진하면 구디쪽방향으로 향하는 방향임.

저 지도를 자세히 보면
나는 구디로 향해야 되기 때문에 직진을 해야되서 신호대기를 하였음. 참고로 이땐 왠일로 경찰이 없었음

그런데 어떤 1톤 트럭이 좌회전길로 오다가 (1번길) 직진차로로 넘어와서 가장 앞에 섬 (2번) 당연히 대기차선을 지나 훨씬 앞까지 튀어나왔음

속으로 '아 개넘자슥 칼치기하네' 이러고 있는데, 한 10초뒤? 갑자기 경찰이 호루라기 불면서 오더니 (진짜 갑자기 툭 튀어나옴 깜짝놀람 ㅋㅋ)

트럭 빨리 3번쪽에 갔다 대라고 손짓하는거임. 3번이 경찰서였음

이거보고 갑자기 웃음이 막 터지는거임 ㅋㅋㅋㅋㅋ 아 고소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맥주 아 시원하다 사진이 없네 ㅋㅋ

그 뒤로 파란불이라 결과는 못봤지만, 벌금먹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ㅋㅋ

결론은 여러분 칼치기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