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환자가 배가 아프다고 하여 별원을 찾아왔다.
진찰을 마친 다음 의사가 진단어세 이두암이라고 적은 것을 보고 환자는 놀랐다.
그래서 그 환자는 침통한 심정으로 의사에게 물었다.
"제 병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음식을 드시다가 체해서 그러니 저녁을 드시지 않거나 아니면 죽을 드세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환자는 진지하게 말했다.
"선생님,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이두암에 걸리면 몇 달이나 살 수 있습니까?"
그러자 의사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제 이름이 이두암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