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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11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니1234★
추천 : 0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9/03 17:05:08
28살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구 잇는 평범한 여자예요.
고등학교때부터 연애는 곧잘 했어요.
워낙 성격이 주목받는 거 싫어하고 겉으로 티내진
않지만 사람도 가리고... 어렸을때 왕따당해본이후에
그냥 싫은사람은 영원히 싫은 사람으로 대해버려요.
그런 인식이 잘 안바뀌고.. 친구가 잇어도 여자애들은
잘 안 믿고, 그냥 얘도 나를 그냥 학창시절 친구로만
생각하겠지.. 하고 말아버려요.
사실 어렸을때 가정환경이 잠시 불우했었는데
그때 사귀었던 고등학교친구들..어렸을땐
몰랐어요.. 그냥 나도 생각이 없었으니까..
근데 나이들어보니..좀 까졌다해야하나..
좀 모자르다고 해야하나.. 나한테 얻어먹는거 좋다고
실실대고.. 한두번도 아니고..
남자를 호구로 알고...그냥 모지리같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들어서 그렇게
생각이 드는 고등학교친구들 하나씩.. 다정리했어요.
사실 대학에 들어가고나서부턴..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비교를 한다는게 웃기지만
기본적인 예의랄까.. 그런것들..
상식에 어긋난것도 많았고.. 진절머리가나서
결국 27정도되서.. 다정리했죠..3명.
감당하기엔 한계가 왔으니까요...
그이후론 제 하루하루가 조용해요..
남친때매 울고불고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와서
내가 술사줘야하는 친구도 없고..
만나면은.. 고딩때나 짓꺼리던 욕을 아직도하고..
화나면 욕을 mms 문자로 3개씩이나 보내는 미친x..
미안하다고말하면될거를.. 새벽 4시에 전화하고..
술먹자고 나오라고.. 어이..
더이상은 친구못해먹겟다하니 내가말햇던것들을를
제남친에게 까발리겠다는둥... (초반의감정적인문제로남친을 정리할까말까로상담한거)
협박을 하지않나..
이딴 취급받아가면서 인간관계 유지할 필요는 없어서
고등학교인간들은 다정리했어요
남자애들빼구요.
사실 주변에서 한번이라도 저친구들이랑 같이 술먹어보거나 본 사람들은 저랑 안맞는 사람 같다고
정리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차마 못했던적도 있었죠..
사실 제가 저친구들한테는 좀 호구? 같은면이있었어요
착한 친구들이나 동생들 만나면 부딪치는거 하나없이
다 잘지내요 남친이랑도 거의 안싸우고
근데 제가 만만했는지...휴....
이젠 호구같이 당할일도 없고 맘은 편한대
사실 28먹으니 조금 외로워요
남친이잇어서 덜하지만 친구는 또 다르잖아요?
원래 친구관계가 그리많지 않았어요..
잘정리한거같긴한데 외로워요...
그렇다고 동호회나 이런건 싫구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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