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태국소년 전원 생환에 "함께 만들어낸 기적"
"태국 소년과 국민들에 축하…빠른 회복 기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태국의 한 동굴 안에 2주 넘게 갇혀 있던 소년들이 모두 안전하게 구출된 것에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태국 소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이렇게 적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봤다"며 "태국 소년들과 국민에게 축하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태국 치앙라이주 북부 탐루앙 동굴 안에 18일동안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 12명과 이들의 코치가 3일간의 구조작업 끝에 지난 10일(현지시간) 전원 생환했다.
태국 네이비실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와일드보어스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가 동굴에서 모두 빠져나왔다"면서 "이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마음이 따뜻하신 문프 , 모두 무사히 돌아와줘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