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여자친구'의 새앨범 마지막트랙 '핑(Crush)'
작년 11월, 기존과는 다르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먹을거 다 먹되 운동을 그 이상의 고강도로 하자는 생각.
자신의 행복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다이어트.
다이어트 자체가 목적이 되고 체중계숫자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체력과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즐기는 다이어트.
그래서,
근력운동을 주인공으로,
스피닝, 타바타, 바디펌프, 그룹피티, 개인피티, 다이어트댄스, 스텝무브, 야외사이클, 등산, 수영 등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운동을 했습니다.
지루하지 않기 위해 매일매일 다르게 운동했습니다.
운동의 즐거움을 생애 처음으로 진심으로 느꼈고
행복한 네 달간의 여정이었어요.
앞으로는 근육량 증가와 수행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서 운동할 생각입니다.
위의 수치는 중요한건 아닙니다만
11월 117.4kg에서 오늘 타바타, 스피닝, 댄스 3타임 듣고나서 샤워후 잰 체중이 89.55kg네요.
제가 89년생이라 개인적으로 89만 찍자고 생각했는데
여행떠나기 전에 목표달성해서
개운하고 즐겁게 여행 다녀올 수 있어서
날이 좋아서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
그럼 귀국하는 다음주 화욜 이후에
Shanghai
여행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뿅!
추가) 아참..내일 3/10은 제 생일입니다 +_+ 내일은 여행준비로 바빠서 운동도 못하고.. 다게에 일지올리긴 힘들것 같아요! 미리 축하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