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저녁 11시 20분경 김해 삼방공원에서 친칠라로 추정되는 암컷 고양이 (약 1살 정도)되는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사진은 어두워서 찍지 못해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 사진 인터넷에 찾아서 올리구요
다리를 다쳤는지 한쪽 다리를 절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 동물병원에도 맡길수 없었고 저도 11마리 냥이를 모시는 터라 거둬들일수도 없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집을 나온건지 유기 된건지는 모르나 털상태도 매우 지저분하고 눈꼽도 많이 껴 있어서 유기된걸로 추측 됩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너무 잘 따릅니다. 공원에서 집까지 케이지에 넣어 데리고 오는데 한마디 안하고 조용히 있네요.
일단 급한데로 사료와 물을 주고 따로 분리 시켜 놓았긴 하지만 더이상 데리고 있을수가 없네요 ㅠ
다른 고양님들이 하악질이 멈추질 않아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급합니다ㅠㅠ 지금 금전적인 여유도 없어서 병원에 가기도 힘든 상황입니다.ㅠ
혹시 이 고양이를 아시는 분이나 임보 가능하신분들은 mins38 카톡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몰라 전단지를 배포를 할까 생각중인데 그동안 만이라도 아이를 맡아주실분이 절실 합니다ㅠ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게 추천 한번씩 부탁드려요 ㅠ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주인분이나 거둬주실분이 오지 않으시면 아이는 어쩔수 없이 보호소에 라도 맡겨야 되는 상황이라 정말 급합니다.
ps. 책임지지도 못할거 구조해왔다고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도저히 버려두고 갈수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