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학교가 늦게끝날거같아서 8시껄 예매해놨었는데요. 학교가 의외로 일찍 끝나서 바로 극장가서 티켓새로 뽑고 5시껄 봤어요 ㅋㅋㅋ
아 진짜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사실 스토리자체는 썩 좋다고 할수준은 아니었는데 라이브영상이 예술이었어요. 진짜 모두 찰떡같은귀여움을 자랑하더군요. 마지막 두곡은 감동이구요 ㅠㅠㅠㅠㅜ울지는 않았지만 전율이 흐르면서 가슴이 멍멍해지더라고요 ㅠㅠㅜ 진짜 감동이었어요 ㅠㅜ 
너무 감동스러웠기 때문에 한번 더봤어요! 연이어서 보니 다른모습이 보였어요. 극장판 답게 넓은화면 효과적으로 채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특히 깨알같은 개그요소들이 베리 굿이었습니다. ㅎㅎㅎ
관람매너는 조금 아쉬었는데 저같은 경우 두번 연달아 봤는데 그 때마다 주관람층이 틀렸어요. 5시껀 아무래도 중고등학생분들이 많고 8시껀 어른이 많았어요. 근데 분위기는 조끔 달랐아요. 5시는 조금 소란스럽고 수다도 떠는 분위기였고 가끔씩 돌출 행동을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젠카이노 라든지 등등) 아직 나이대가 어려서그런지 조금 비성숙한 관람문화는 아쉬었어요. 8시는 웃는것도 웬지 조심스레 웃게될정도로 정숙했었거든요. (그렇다고 안웃고 보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또다른차이는 5시꺼는 마지막곡 라이브영상이 끝나면 바로 불을켰는데 8시꺼는 엔딩크레딧끝날때 까지 안켜주시더라고요. 아마 이건 연령대보다는 그사이 민원이 들어간 덕분인거 같긴하지만요 ㅎㅎ
뭐 쨌든 재미있게봤어요 ㅎㅎ 럽라버라면 모두 한번쯤씩은 봐야하는 그런 영화인거같아요. 꼭보세요!  두번보세요!

사족1) 첫번째특전은 티켓끊으면서 바로 받았고 두번째 특전은 예매티켓 찾고나서 받으러 갔는데 점원 언니분이 아까 받지않았나고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째 보는거라고 말했더니 눈빛이 '히익 오타쿠' 이런 눈빛이었어요ㅠㅠㅜ 오타쿠는 맞지만 다른사람에 피해는 안끼칠려고 노력하는 오타쿠이니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ㅜ
사족2) 의외로 어린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단위 관객들도 많았는데.... 부모님들은 이걸보시면서 무슨생각을 하셨을련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사족3) 아 호노카가 오네상이라고 말하는데 심쿵 했었네요. 왜 그렇게 목소리가 달달한지 ㅠㅠㅠ 호노카짱 오네상이라고 계속 불러줘 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