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를 앞두고 있는 강정호(29)가 또 한 번 트리플A 경기에 나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경기 노포크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닉 애디슨을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말았다.
강정호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페드리몬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왔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공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8회 2사 3루에서 강정호는 초구를 잘 골라낸 후 2구째 공을 쳤다. 하지만 이 타구는 3루 땅볼이 되면서 타점 기회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9회 대거 4실점하고 무너져 1-5 역전패를 당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5220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