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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제가왜 아버지를 미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084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입술킹
추천 : 0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16 13:36:09
유머게시판에 유머가아닌 고민을적어서 정말죄송합니다 자유게시판과 고민에도올렸는데 시간이시간이라그런지 영 답변이없어서요... 
불편하시지않도록 답변만보고 최대한 빨리 자삭하도록하겠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빨리적겠습니다

전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되게많이맞았습니다. 제가 잘못하나하나마다 전부 야구방망이를드셨지요. 제가 안경을낍니다만 전혀 장애가안되죠. 그리고 아버니느 상당히..기분의 기복이 심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버지와 말할때는 눈치를봐야했죠. 기분좋을떈 상냥하고 기분안좋을땐 장난아니십니다..무튼


그러다가 고뒹때 사건이 터졌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저의이기저인 생각떄문에 어머니랑싸운겁니다. 그냥..사소한 의견차이인데 저도모르게 언성이높여졌고 어머니도 화가많이나셨나봅니다. 무튼 그때 아버지가 야구방망이를 들고나타나셨고 무조건 안경벗고 엎드리라고하셨습니다.전 그걸 본순간 손이부들부들떨리면서 울음을터트렸습니다. 고뒹이면 나이먹을대로먹었는데 아버지의 그런모습을보자 울음이 바로터지더군요. 그떄제가한말이 왜자꾸패냐고,물어보지도않고 어떻게됬는지 묻지도않고 왜자꾸패냐고 라고 했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잘못한놈은 뒤지게패야되 라고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잘기억안나는데 제가그때 꽤많이 울었나봅니다. 그떈정말 손이부들부들떨렸을정도지요. 무튼 그때의 계기로 아버지도 술마시고들어오시더니 사과하시더라구요. 워낙 욱하는성격이니 앞으론 달라지겠다 이떄까지 떄려서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전그걸보고또 울음을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버지는 많이바뀌셨습니다. 굳이말하자면 귀염?무튼 말도 나긋나긋하시고 사교성이 급좋아지셨지요. 그리고 혼낼떄는 대화를 많이시도하시고 지금까지 야구방망이드신걸 본적이없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제가바뀌었습니다. 어릴땐 무차별로 야구방망이를드시던 아버지를보고 부들부들떨고 조마조마했지만 이젠뭔가 속에서 아버지가짜증이납니다...왜이런지 도저히이해가안되더군요.정말 순수히 감정적으로짜증을 아버지에게 느낍니다. 제가아버지를미워하는것같습니다. 아버지는 분명바뀌셨고 전그게..흠..마음에드는지안드는지는 잘모르겠네요...

제가대체왜이럴까요. 한두번은 그러려니했습니다만 이젠 아버지와 대화하는것조차 싫습니다.

제가느끼는감정이 옳지않다는걸 잘알지만 왜그런지 정말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전정말절박합니다
이떄문에 다시아버지와 사이가안좋아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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