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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밤 - 빛의 그림자(프롤로그)
게시물ID : pony_84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훼in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04 00:46:35
아무도 찾지 않을 듯한 싶은 숲속

모르고 온 자는 숲의 변덕과 위협속에 길을 잃던가 아니면 더 큰 위협이 도사리는 곳

이 변덕스러운 숲속에 덩굴과 길게 치솟은 수풀들 사이로 교묘히 가려진 집이 있다.

이 집또한 언덕을 파내에 만들어서 자세히 보지않으면 무심코 지나갈만큼 위장이 잘되어있다.

그리고 그 집안은 보기만 해도 엉청난 가치를 지닌걸 알정도로 아름다운 갖가기 보석 및 장신구와

옷과 예술적인 조각품과 미술품들까지 마치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만 모아놓은 곳이었다.

그리고 안쪽에 자그마한 방이 있는데 그곳에는 수많은 도구들과 타이즈한 옷들이 보기좋게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방한가운데 자그마한 책상에는 한포니가 미친듯 빠르게 글을 쓰고있었다.

글을 쓰는 그의 눈엔 두려움, 슬픔, 증오, 후회가 느껴졌으며

글을 모두 쓴뒤 책상에 잘보이도록 남기고 뒤돌아가는 그의 모습엔  무언가 각오를 다진듯 망설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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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집을 찾아온 손님들이 있었다.

비록 초대받지 못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문을 부수며 들어온 그들은 번쩍거리는 황금빛 갑옷과 굳건한 믿음과 힘으로 무장한

로얄 가드들이었다.

"설마 이 저주받은 숲에 은신처가 있을줄이야"

"이런 곳까지 왔는데 이 도둑놈은 이미 내 뺀 모양이야, 젠장!"

이 저주받은 숲속을 몇칠동안 뒤져서 겨우 찾은 은신처를 본 두 가드들은 분에 찬듯 말했다.

뒤에서 집주변을 둘러보던 가드하나가 집안으로 들어왔다.

"우선 이집을 수색한다. 범인에 대한 단서가 하나라도 보이면 바로 보고하도록"

"예! 대장님!!"

가드들은 집안을 샅샅히 뒤졌다. 집안의 보물들을 보며 감탄하거나 놀라며 지금 까지 도둑맞은 물건들임을

알고 화가 나는걸 참았다.

"대..대장!! 이것좀 보세요!!"

안쪽 방을 수색중이던 한 가드가 가드 대장에게 종이뭉치를 가져왔다.

대장은 그 종이를 받아 내용을 읽었다.

<나는 이퀘스트리아를 뒤흔들었던 [대도 세이든]이라고 하네, 현재 이 이퀘스트리아에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은 전부 나 때문에 벌어지는 것일수도 있네
 부정하지 않네 확실히 내 잘못도 크기 때문이지, 그리고 나 또한 거대한 음모에 휩슬린 쓰다버릴 도구에 불과했다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비해
 난 내가 지금까지 겪어오고 저지른 모든 걸 여기에 남긴다네, 일이 잘못되었을때를 대비해 새로운 희망, 진실을 이종이에 남겨놓을테니 반드시
 진실을 알고 잘못된걸 바로잡을줄 아는 정의로운 자가 읽기 바란다.
 
모든 것의 시작은...







(프롤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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