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사이퍼즈를 하다 느꼈슴다.

 예를 들면 나대지마라 하면 사퍼를 모르는 분은 뭔개솔이야 하겠지만 사퍼한분들은 아 저거 하는 정도로 상황에 맞으면 웃고 넘기겠죠

 여튼 제 귀에 이상을 느끼게 된건 사이퍼즈 오픈베타가 끝난 시즌1부터였습니다.

요즘에야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안끼고 하면 어색하지만 당시만해도 스피커를 켜놓고 했습니다. 

 그리고 후배와 사이퍼즈를 하던중 1차각성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후배녀석의 랜덤으로 나온 스텔라를 옆자리에서 처음 보았을때입니다 스텔라가 신기했던 저는 당시 전광판토템이었던지라 옆 화면을 자주 보게되었는데 스텔라가 나올때마다 뭔가 잘한다라고 말하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어봤죠

-스텔라가 뭘 잘한다는거야?

-...?

-아니 스텔라 처음에 스텔라 참잘한다라고 하잖아 설정이 애정결핍이냐?

-예?

몇마디를 더 나눠 보고서야 스텔라참전한다라는걸 알았지만 계속 참잘한다로 들렸고 그냥 그려려니 넘겼습니다.

그후 2차각성의 시기는 언젠가였나 사이퍼즈보이스를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별생각없이 들어가서 보이스들을 들어보고 읽어보는데 몇몇개는 제가 아는것과 달랐습니다.

이글 발목좀베자->빨리끝내자

다이무스 참철도->이건 다들찹쌀떡하니깐 그려려니 했음

마를렌 무서워요->추워요

타라 미티어->빛이여

드렉슬러 수많은 별을 보아라->이건 게임내에서 들으면 지금도 저렇게 안들립니다.

군대가서 잘 못들었습니다는 많이한편은 아니었는데 진짜 잘못들어서 충격을 먹고 헤드셋을 끼게되었습니다.

헤드셋 덕분에 나름 공식 보이스대로 잘 들리긴 했는데 이후로도

린 감복하였사옵니다->처음 린 출시때 햄볶았사옵니다? 이거 뭐라는거야 라고 길드에 톡으로 물어봤다가 지금도 가끔 이불찹니다

그밖에도 은하철도 장어 다시마쑥쑥(방송때문인듯) 울랄라줘요 등등 지금도 정상으로 안들리는게 몇개 있습니다.

에 그래서 결론은 제귀에 업이 쌓인것 같으니 나눔으로 풀려고합니다

시바 왕실

미쉘 웨딩

드렉슬러 왕실

레베카 보잉

클레어 화블랑

윌라드 라파엘

나눔하겠습니다. 다 색히든은 아니고요 클레어나 윌라드정도만 옵살짝 봤을겁니다.

조건은 

1.오유방문횟수 100이상 or 사게작성글5개이상

2.원하는 코튬을 2월7일토요일 밤11시까지 댓글에 다시는분 

해서 코튬당 따로 추첨해서 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