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급전에서 돌리고있는 말리고스 선조의 부름 주술사 덱입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핸드에 하수인이 말리고스 하나만 있는 상태에서 주문 4개를 모아서 (예; 번화2+파지직2), 선조의 부름으로 말리고스를 필드에 소환하고 명치에 30 데미지를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콤보가 완성되기까지는 카드를 20장 이상 보는 경우도 꽤 되기때문에 (탈진까지 가는경우도 많습니다.) 부족한 딜을 위해 4코 망치와 5코 둠해머를 넣어갑니다. 딜 주문의 경우 초반 중요 하수인을 끊어주는데 종류별로 1장정도씩은 쓰게되기 때문에 무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초반 멀리건에 4코 망치는 왠만하면 들고가는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둠해머도 생각보다 말리고스 술사에 괜찮은 카드인데, 대무와의 조합으로 즉발 10뎀을 줄수 있어서 킬각보는데 도움을 주고, 여의치 않은 경우 상대 하수인 정리에도 쓰일수 있기 때문에 후턴에 초반 좋은 카드들이 잡힌 경우 멀리건에서 집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덱 운영은 용복술사, 방밀전사와 비슷한 편으로, 필드의 초반 중요 하수인들은 무기와 주문으로 끊어주면서 적당히 어그로가 모이면 번폭, 정기 등으로 끊어서 템포를 늦춰주고 힐링 웨이브로 회복하면서 콤보가 모일때가지 버티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상대방의 위니 하수인 1-2마리와, 중코스트 이상 하수인 2-3 이상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을때 광역기로 정리하는 편인데, 이 정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승률을 좌지우지 하는 열쇠가 됩니다. 충전된 망치가 깨졌을때 바뀌는 영능 2데미지는 빨리 얻을수록 이득보는 교환이 쉬워지기 때문에 망치는 4코에 바로 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몇가지 더 얘기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요,

과부하 카드가 많은 덱이다보니 용암충격과의 시너지를 볼수 있는 케이스가 많이 생깁니다.

대표적인 예가 탈노스-정기-용암충격을 통해 광역 5데미지 + 1체 2데미지 추가 하며 과부하 없애는 콤보 같은것이요 ㅋ

한편 드로우 카드는 2코에 딱 맞춰 쓰는것보다는 후반에 카드수급을 위해 사용해주는게 더 좋습니다.

원체 하수인 수가 적은 덱이기 때문에 7-8코만 되도 코스트가 남아돌거든요 ㅋ

물론 위니덱을 상대하고 있고 상대가 필드를 꽉잡았는데 광역기가 없다거나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쓸수밖에 없긴 하지만요ㅎㅎ

마지막으로 타우릿산의 경우 가장 좋은 케이스는 번화, 파지직등 저코 주문을 줄일수 있을때 (+말리고스, 선조의 부름) 올리는 것입니다.

선조의 부름이 덱 마지막에 붙어있다거나 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타우릿산으로 주문을 줄여놓으면 말리고스 9코+번화 0코+번화 0코+파지직 1코 = 최소 24데미지기 때문에 옵션이 한가지 더 생기게 되거든요.

하지만 필드 상황에 따라서 주문 코스트를 못줄이더라도 올릴수 있다면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