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전 더 늦기전에 우리의 일을 시작 해 보자고 뽜이팅 넘치게 사표를 던지고 얻은 월세 지하실
음침하고 무서워요
모아둔 돈이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어요
싸고 한강과 가까운곳으로 발품팔아 구한 우리 사무실이니까 그래도 좋아요
가구하나 없는 사무실 무엇이든 만들어야해요
일단 목재CNC(판재를 원하는 모양으로 재단 할 수있는 기계)를 설치하고 자재도 주문했어요.
모든건 CNC를 사용해서 만들어요 그러기 위해서 도면을 겁나 그려야해요.
도면그리는건 인테리어가 전공이라 어렵지 않아요.
사무실과 작업공간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급하게 장을 만들어서 공간을 분리 해 주었어요.
사무공간을 만들어 보아요
자재는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나온 OSB합판을 사용했어요
왜냐면 싸니까
그리고 외부용과 다르게 실내용OSB는 예뻐요
오징어가 뛰어다녀요
조명가게하는친구가 협찬해준 레일등도 달아주고
허접한 사무실이지만 1년이 되었네요
자영업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