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많고 긴장되서 바로 물어보지 못하고 한 50m 정도를 바로뒤에서 쫓아가다가
좀 사람도 없어지고 널널한 곳이 되니 저기요... 한다음에
횡설수설 ㅡ 아마도 친구랑 같이있어서 내가 그 친구분한테 뭐라뭐라 말하고 잠깐 친구랑 얘기좀할께요 이런식으로
그리고 그 분한테 말을 꺼내려는데
너무 긴장되서 빨리 벗어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다짜고짜 핸드폰 꺼내면서 저..저기 번호좀 주실수있으세요 이랬음
당연히 반응은 당황스러워하면서 남자친구있어요..
ㅠㅠ
진짜로 있던지 없던지
그냥 제 자신이 너무 병신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