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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때문에 상처받는 것...
게시물ID : gomin_1084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NlZ
추천 : 0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10 22:43:09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가지로 우울우울 눈물밥을 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평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말을 하는 사람을 매우 엄청 정말 많이 싫어합니다.

그 정도가.. 조금 과하다 생각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화가 막 나요.   

이런 거예요.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여 제가 기분이 나쁘면 전, 바로 얘기합니다. 기분 상한 티를 내고 그런 말 싫어한다구요.

그러면 돌아오는 소리가 이거예요.
"농담인데 뭘 그러냐" "농담도 못하냐"

이런 말 들으면 더 욱합니다.
저 약간 다혈질 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올랑말랑
이런 상황이 오는게 너무 싫어요 ㅜㅜ

그래도 화를 참으며 대화를 해봅니다.
상대방을 차분히 설득하려 노력해요.

 너는 그말을 농담으로 했지만 듣는 내입장에서는..
불쾌할 수도 있는거다. 똑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거라고.. 나는 마음이 상했다고..

그러면 또 저를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요.
이게 못 견디게 싫네요.


저는 다양한 분야에 많고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운동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 술 한잔하는 것, 수다 떠는 것도 엄청 좋아하죠.
명랑하고 활기차다 평가받습니다.

그런데.. 절 배려하지 않은 말을 들었는데 이렇게 행동하는게 잘못된건지.... 요즘 고민이 되네요.
내가 정말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이 되는것 같구요.

이 상황을 쿨하게 넘기지 못하는게.. 정말 잘못된건가요...
제가 좀더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다른 사람 말을 들어주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제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서운하네요 ㅠ

화술 책을 읽어 설득하는 방법을 배워볼까요..

사회에 나온지 몇년 됐는데, 점점 사람을 대하는게 어렵습니다..




으.. 생리할 때가 되어 더욱 감상적이 됐네요.
이것 핑계로 적어봤어요..ㅋ
 정신없는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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