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3국-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성공한 복지국가로 알려져 있다. 성공 요인은 건전한 개인주의가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개인 개인이 교양 있고, 근면하며, 법을 잘 지키므로 복지를 악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말은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나라에선 복지 포퓰리즘이 공짜심리를 확산시켜 국민정신과 국민경제를 망칠 수 있다는 얘기다.
무한 긍정도 좋지만, 현실을 직시한 후에 그 가운데서 가장 바람직한 것을 선택하고 그 가능성을 보는 것이 진짜 ‘긍정’이다.
그래서 아프지만 묻는다.
한국인의 평균적인 교양 수준이 현재 너도나도 외치고 있는 퍼주기식 복지를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높은가?
모르겠으니까 우선 한번 해봐야 한다고?
내 속도 모르면서, 사탕발림하는 복지 포퓰리즘 주창자들을 믿어보겠다고?
자신을 시험해 보기 전에 피 한 방울 안 섞이고 얼굴 마주대고 얘기한 번 안 해본 이들의 속에 들어있는 꿍꿍이를 의심해 봐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