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B가 싸우던 도중
A가 칼을 들고 와서 목을 따버리겠다 이렇게 말을 한 뒤
사라지더니 대략 5분이 지난 후 신문지에 무언가 감춘 것처럼 하고 나타났습니다.
그 전에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하여 신문지를 가지고
나타나고 10분 뒤에 오셨습니다.
마을 주민이라 그런지 A가 경찰관에게 형님이라 하며
"경찰 입회하에 목아지를 따버리겠다"라는 말을 하였고
경찰과 대화하는 중에도 계속 "멱을 따버리겠다"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고 뱉었습니다.
그런데도 경찰관은 그저 "참아라" "그러지 마라"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A와B를 파출소로 데려가지 않고
A가 그냥 가버리자 보냈습니다.
당사자든 제3자든 신고를 한다면
현장에서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고 한들
파출소로 데려가 조서를 쓰는 게 원칙 아닙니까?
게다가 A라는 사람이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데
그럼 더더욱 잡아드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