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하신 나노블록 패치대리님ㅋㅋㅋ

 

구입할때만해도 레고 뭐 그거 뭐 별꺼있나 유년시절을 함께보낸 장난감인데 이정도야 뭐 훗

했었는데 여분 블록은 많이 넣은 주제에 막상 필요한곳에 미묘하게 모자라는 부품때문에

빈틈없이 체워넣으려고 짱돌 굴리느라 꽤 애먹었습니다... 모자랄 줄 몰라서 그냥 만들다가 결국 한번은 싹다 분해해야 했음 ㅠㅠ..

 

뭐 그래도 만족도는 높습니다. 피규어를 안 모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피규어보다 좋네양. 본인의 손길로 완성되었다는 점이라든가.

 

 

 

빌어먹게 불친절한 조립설명서...

 

 

 

단행본이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웹툰 단행본 사이즈들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손에 쏙 들어옵니다. 아담한거 좋앙.

그리고 종이 질이 좋은 축이라 크기에 비해 묵직합니다. 페이퍼컷에 유의...

 

헌데 나노블록 다 만들고 나서야 눈치챈건데 단행본 중앙에 앞,뒤로 뭔가에 강하게 찍힌 자국이 선명하더라는...(주륵)

내용물만 멀쩡하면 상관없다는 주의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성격이었다면 땅을 치고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