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의 '고인능욕 정당화 까뒤집기'
일베는 스스로 '일베는 팩트'라고 합니다. 아래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자질이 없었으며 따라서 고인 능욕 또한 정당하다'는 근거로 내세우는 용감한 한 분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인터넷으로 역사를 배우는 일베 팩트의 진실, 조작 날조의 왜곡선동충의 실상입니다.
... 1. "북한은 핵을 만들 의지도 능력도 없다" " 내가 책임지고 김정일의 핵개발을 저지하겠다."
일베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1년 방북 후 이 말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혹은 앞의 말은 1998년, 뒤의 말은 1999년에 했다고도 하죠. (뭐야 대체?) 하지만 당시 어떤 언론에도 이런 보도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 말이 처음 언급된 것은 2006년 10월 11일 데일리안의 보도입니다. http://www.dailian.co.kr/news/
그뒤 뉴데일리, 프론티어타임즈, 업코리아, 뉴스타운 등 극우 보수 성향의 인터넷 우익 찌라시와 극우 논객의 블로그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재인용되었습니다.
실상은? 북한의 김영남 외교부장이 1991년 6월 21일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한 언급이 출처입니다. 북한 외교부장의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의 말로 둔갑시킨 것이지요.
http://newslibrary.naver.com/
2. "내가 뭐 경제 살리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25일 퇴임 직후 봉화사저 앞에서 1만2천명의 환영인파가 모인 가운데 한 말 중 가운데만 똑 떼어서 마르고 닳도록 돌고 돌리는 말입니다. 아래가 풀 버전. 인터넷 왜곡 선동충.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http://www.youtube.com/
"제가 뭐 경제 살리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말 안 했지만은 그건 당연히, 당연히 잘해야죠. 당연히 잘해야 되는데, 7% 못해서 죄송합니다. 캬~ 7% 못하면 6%라도 했어야, 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죽을 똥 살 똥 했는데, 안 됩띠다! 이 순간 어찌하면 되겠느냐고 아무리 가르쳐 달라고 해도, 아무도 안 가르쳐 줍디다"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humor&wr_id=1073011&sca=&sfl=mb_id%2C1&stx=soju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