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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시간 미만 밤비입니다.
게시물ID : dayz_4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가을
추천 : 0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05 11:15:09
스팀게임은 정말 오랜만에 하는군요.
데이즈 ~~ 예전 모드게임일때부터 언젠가는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엊그제 막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보기가 힘들어서 사람 한번 우연히 만나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나도 모르게 마우스를 모니터에 집어던지곤 했지요.
지금 한 3일째 하면서 하루에 한번꼴로 죽네요.
어떻게 그 넓은맵에서 단 두명 있는데 서로 만날 수가 있는건지 ㅎㅎㅎ
어제는 나름의 풀템이랍시고 초보마을에 가서 나처럼 어려워 하는 사람을 도와야겠다 하고 소방서로 들어가다가 보이지 않는 유럽인 (아마도
핵인거 같았어요)에게 죽고 분한 마음에 리스폰을 해서 멍하니 서 있는데
 
왠 해골마스크를 쓴 세 외국인이 다가와 말을 걸더군요.
자기가 재밌는 제안을 할텐데 집안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싸워 이기면 무기를 주겠다는거에욤
자존심이 초큼 상했지만 흔쾌히 승낙하고 들어가니 저처럼 낚여온 사람들이 3명 있더군요.
 
결과는 1킬 1데스 ㅎㅎ
하아 이게 뭔짓인가 싶어서 외딴마을로 도망치고 있던 와중에 그리스인과 노르웨이 사람을 만났어요
각각 플레이타임이 100시간 500시간 정도 되니까 저를 많이 걱정해주면서 같이 다니자고 하더군요 ㅎ
두 사람 역시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그리스인은 굉장히 살갑게 저에게 이제 너희들이 날 죽여도 난 원망하지 않을게 하는걸 보고
아 역시 데이즈에는 드라마가 있구나 했어요 ㅎㅎ
 
세명이서 어두컴컴한 밤 사이에 열심히 룻을 했고 빌리라는 노르웨이 친구와 협심하여 자동차 베터리까지 구해 트럭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됐는데
제가 길을 잃어버려 ㅠ_ㅠ 그 차는 아직 타보지 못했슴돠
 
그러던 중 일 끝나고 온 그리스 친구가 들어와 서바이벌을 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창고에서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3~4명 되는 외쿡인들에게 끔살 ㅠ_ㅠ
 
하아....이야기가 참 뒤죽박죽이네욤 ㅎㅎㅎ
짧은 3일 그러나 굉장히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혼자 길 잃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저격 한방 맞고 심장이 철렁(정말로 심장어택 왔었어요 ㅎㅎㅎ) 해서 지그재그로 뛰다가
디컨한 기억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담배 한대 태우고 왔다는 ㅎㅎㅎㅎ
 
아무튼 지금은 그리스 친구도 멘붕이 왔는지 각자 룻을 하고 다시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 북쪽 에어필드에서 SKS와 탄약 4~50발 정도 가지고 열심히 룻하는 중인데욤
혹시 같이 하실 뉴비분 계시다면 ~~ shinge21 친추 주시면 서로 도와가며 재밌게 게임했음 좋겠어요 ㅎㅎㅎㅎ
 
아 참 궁금한게 있는데 왜 좀비는 안 보이는거죵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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