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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콤비 "산속의남자와 보온밥통" 독후감.
게시물ID : humorstory_108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종해석
추천 : 5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11/09 05:22:48
밥통을 사랑해서 그런것이다. 
녹음기에 녹음을하려고 하는데...
등의 해석을했었고 뭐이런만화가 다 있나 하고 투덜거렸는데..

다시보니  이만화의  내용은..
((이때 녹음을 하려했든 아니든은 중요하지 않다  또한 밥통과의 사랑이었던
지금집에없는누군가의 사랑이었던도 중요하지 않다.))
산속의 남자가 숨을 거두자
그때 절묘한 타이밍으로  밥통이 이렇게 말을한다.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즉 이만화에서 이작가는

너무나 엄숙한 순간((그남자가 숨을 거두는))에서도 얼마든지 벌어질수 있는

어이 없는 모순의순간((밥통의 맨트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짐))...   즉 인간의 이상과 현실과의 
이 엄연한 차이를 그려내므로서   또한 마지막 컷에서 그려낸 휘이잉 이라는
삭막한 바람소리를 더하므로서
이 나약한 인간들은  사랑을, 따스함을(보온이 시작되었다는 맨트..)
온전한 삶을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가를
반어적으로 또한 단몇컷의 그림으로 그려낸것이라 보여진다.

나는 이 만화를 무려 10번이상 읽어보아는데
볼때마다  해석이 다르게 나왔다.
...그가 원했던 아니든  분명 그는 보통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벅찬 정도의 재능이 있음을 나는  직감했고 확신한다.
그리고 금방 그 타이밍의 모순을 파악하지 못한이유는
남자가 숨을거둔컷과 밥통의 맨트가 바로 이어진 컷이 아니고 한컷띈다음
이어져서이다. 

아무튼
""남자가 숨을 거두자  밥통이 취사가 완료되었다고 맨트하는""
이 내용이었고  단지 그것을 말하려 했던 작가의 의도를몰라
 욕까지는 안했지만  투덜투덜 거렸었는데
음...
암튼 이만화가 재능은 확실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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