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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생각
게시물ID : phil_12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05 13:37:33
군대 내무 생활의 부조리는 아무리 사회가 달라져도 개선되지 않음. 

아마 내부에 있는 넘들은 서서히 달라질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을지도 모르지만...결코 그렇지 않다...

이런 구조는 군대만 있는 게 아님.

일단 문화로서 형성되면 세대를 걸쳐 승계되어감.

며느리와 시어머니, 군대를 답습하는 대학 똥군기(이건 진짜 골빈 놈들...)

이런 문화를 납득 못하던 사람이 그대로 이 문화를 넘겨받는 경우도 있고.

납득못하기에 이 문화를 없애버리기도 함. 

젊어서 시어머니에게 개기던 며느리는 나이들어 고부 갈등이 없다는.... 

그런데 이게 경로 의존성이라는 말로 설명이 잘 되는 거 같음. 

밈이라는 단어로도 설명이 되는데...밈이 심적으로 개개인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길래 상속되는가? 

선대가 후대를 바라보며 본전 생각을 하게 만든다. '세상 많이 좋아졌다'와 같은 갈굼형에서 부터 '~해야하는 법이다' 당위형까지....

제사와 같은 것은 상속을 매개로 하기도 함. 

이 본전 생각을 통해 경로 의존성이 발생한다. 

본전 생각보다 좀 그럴듯한 단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영어로 번역할 수도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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