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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 썰
게시물ID : soda_1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프닝
추천 : 19
조회수 : 439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9/05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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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글이 베오베 가서 써보는 그 뒤 사고 이야기



전글에도 적엇지만 전 교통사고를 무지 당했습니다

당했다고 표현 하는 이유는 제가 잘못한 사고가 단 한건도 없어요

신호 대기중에 와서 박고

횡단보도 건너는데 와서 박고 인도에서 걸어가는데 차가 돌진해서 인도위로 날라와서 박고

역주행 차가 와서 박고

등등 차관련 사고는 진짜 아 욕나올 정도로 많이 당해 봤습니다


또 글쓰는게 사이다 글인 이유가 이번에는 운전자가 아닌 보험사를 털거든요

제가 워낙 사고를 많이 당해서 실손 생명 운전자 보험 등 보험이 4가지 정도 됩니다 어머니가 중3이후로 들어놓으셧어요 운전자는 한3년 된듯

거기다 사고를 많이 당해봐서 보험 처리 관련 해서는 누구 보다 잘 안다고 자신 합니다 궁하면 하게 되요...



대충 전반적인 이야기는 끝내고 내용 시작

음주 뺑소니 당하고 몇달 안되서 또 교통 사고를 당함

횡단보도 건너는데 차가 와서 박음 

횡단보도에서 5미터 정도 날라가서 떨어짐

정신을 얼마간 잃은듯 떨어지는 순간이 기억이 없음 날라가는건 기억나는데

주위 사람들 다 죽엇다고 웅성되고 사람들 모임

운전자 안내림

쪽팔려 죽을거 같은데 몸에 힘이 안들어감

손 부들부들 떨면서 휴대폰 꺼내서 제가 119 신고 전화 함

주위 사람들 운전자 아무도 신고 전화를 안해줌

운전자가 절 끌고 옴기려고 하려다가

경찰관들이 옆에서 보고 말리면서 차도로를 아예 막아주심

차도에 누워서 기다리다가 구급차에 실려서 응급실행

응급실에 도착하니 의사랑 간호사가 우르르 옴

처음에는 힘이 안들어가서 놀래서 그런줄 알았더니

출혈이 있엇음 

휴대폰이랑 손에 피가 굳어서 찐뜩함

피가 어디서 나는지도 모르고 간호사가 물어보면 대답하고 했음

사고 순간 기억나나 어디가 아프냐 등등 물어봄

가해자랑 경찰관이 와서는 신상정보 물어보고는 가해자 끌고 경찰서에감 조사 하러 간다고 했음

엑스레이 찍고 

ct찍으로 갓는데 이상한 약 넣는다고 하고 ct 찍음

ct 찍엇는데 온몸에 열나고 토함

약때문일수도 있다고 함

그때가 겨울이엿는데

아끼던 옷 다 찢어서 상처보고 했음..

떨어지면서 굴럿는지 여러군데 찢어짐 

응급실에서 지혈하고 치료 받는데

숨이 안쉬어지는 상황 발생

초음파 검사하고 별별 이상한 검사 다하고 그대로 입원실에 입원함

6인실 자리 없다고 2인실에 들어감

약먹고 자려고 하는데 아파서 잠이 안옴

잠이 들면 온몸이 아파서 깨는걸 반복

깰때마다 고함치고 해서 옆에 사람이 간호사 호출해주고 해서

진통제 떨어지면 주사 맞고 그랬음

초진 4주 나오고 다시 진단 받으니 5주 나왓음

가해자랑 보험회사 담당자가 다음날 아침에 찾아옴

붕대감고 있고 피자국 있고 새벽에 잠도 못자서 얼굴도 개판 됫는데

오더니 죄송하다고 하면서 치료 잘받으라고 함

가해자는 보행자보호법 위반으로 처벌 받음

가해자는 등장 안함


보험회사 담당자가 명함을 안주고 연락처도 안주고 제 연락처만 받고 가버림

어차피 합의 하려면 오는 걸 알기 때문에 별 신경 안씀

재활치료 받으면서 입원하고 있는데

한달이 넘도록 보험사 직원이 연락도 없음

문제는 저도 보험회사 담당자이름 연락처 회사 이름 조차 모름 명함도 받은게 없으니 알수가 없음

원무과에 물어보니 회사 전화번호를 알수 있엇음

고객센터에 전화함

이런이런 사고에 언제 언제 나서 보험처리 중인데 담당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른다 라고 했음

보험상담사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접수가 잘못 됫다고 접수 취소 시킴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에 정식으로 접수

교통사고 확인서 받음

다시 상담사랑 통화

접수 실패

상담실 팀장이랑 대화

다시 접수 완료

담당자가 전화 와서는 죄송하다고 빌고 있음

꺼지라고 하고 팀장 바꾸라고함

팀장으로 담당자 체인지

팀장이라는 넘이 다 해줄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사기를 침

당연히 받아야 할 금액 다 빼고 찢어진 옷이나 이런것도 배상 안해준다고 함

사고를 워낙 많이 당해서 뻔히 보이는 사기에 열받아서

국민 신문고에 접수

팀장이라는 넘이 전화가 옴 취하좀 해달라고

꺼지라고 하고 사기꾼이랑 이야기 안한다고 함

부지점장 한테 전화 옴

제대로 보상 지급해준다고 약속 받음

팀장이 전화 옴

근데도 밑장빼기를 함 휴업 손실금 이야기 햇더니 학생은 휴업 손실금 없다 이소리함

알바하던 내역 보낼까? 학생이라도 지급 되는걸 법대로 할까 이런식으로 싸움

전화 끊고 민원 그대로 둠

부지점장이 전화 옴

고객님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다 무시하고

부지점장이 허락했으니 팀장이 사기치는거 아니냐고 하니

암말도 못함

부지점장님을 못믿어서 말 못하겠다고 끊음

몇시간 뒤

병원에 

지점장 부지점장 팀장 담당자 음료랑 빵이랑 사서 옴

담당자 팀장 무릅꿇고 빌고

부지점장 계속 사과하고 지점장도 옆에서 사과함

합의금 이야기함

이리저리 이야기 하는데

소송가야 받을만 금액 일명 특인급으로 받음

입원한날 퇴원하고 얼마정도 치료 받아야 되니 그 금액까지 싹다 받음

금액을 말하면 놀랄 정도로 많이 받음

그뒤로 민원치하 하고 병원 몇달 더다니다가 끝
png.jpg

당시 민원 접수하고 한날짜가 신문고에 그대로 남아 있었음




뭐 이정도면 사이다는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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