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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반떼ad 사전계약하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car_70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형남자친구
추천 : 5
조회수 : 235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05 16:12:57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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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중고로 타던 비틀이가 저를 지키면서 요단강을 건너는 바람에 6개월동안 뚜벅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차가 있던 사람이 차가 없으니 정말 버티기 힘들더라구요....(근처에 온천이 많아서 주말만 되면 갔었는데 그것도 못가고...ㅠ_ㅠ)
그러던 중에 어느정도 자금을 모아 중고차를 살려고 하니 집에서는 전에 사고가 난 것도 중고차라서 그런거다라는 다소 억지적인 그런 분위기가..(저희 집이 의외로 중고를 싫어합니다.)
그러던중에 아반떼 ad가 사전계약형식으로 나와서 신차로는 첫차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다소 콜로세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딱  그렇더라구요.
첫째는 빠듯한 생활비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차를 고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국산차를 사야한다는 것을 진짜 크게 느꼈습니다.
처음엔 다소 무리를 해서 준중형수준의 외제차를 살려고 해도 감당도 않되는 가격과 보혐료가 정말 압박이 느껴졌습니다.
국산차와 외제차의 보험가격이 저 같은경우에는 2배가까이 되더라구요.(만28세 기준 국산차 110, 외제차 230)
둘째는 보증기간이 끝난 뒤의 각종 부품비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첫차가 중고차지만 나름 폭스바겐이라는 마크를 달고 있기에 정말 사고 한 번 제대로 나면 부품값이 천만원을 넘어가더라구요.(참고로 뉴비틀 중고가가 현재는 500 언저리....) 부품카를 하나 우연히 구해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수리해서 타고다녔습니다만, 정말 애정도 없고, 부품카가 없다면 과감하게 폐차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각설하고, 이번에 계약할시에 정말 현대차의 무리수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단지 옵션만 나와있고 실물은 인터넷에서 도촬같은 도촬같지않은 사진을 보고 판단해야하고, 더군다나 색상마저도 나온게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흰색이 무난해보여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정보는 단지 옵션뿐.....(물론 인터넷에 대외비인 척 하는 공개된 가격표가 돌아다닙니다.)
그부분에서는 좀 답답 했습니다. 소비자임에 불구하고 단지 옵션만 보고 색상을 보고 고를 수 없다는게 좀 웃겨서 대리점 직원분과 같이 허탈하게 웃었드라지요;;
계약 후에 아반떼ad 카페에 가입해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보려고 하니 다들 하나같이 비싸다는 이야기와 아직 현기는 정신을 못차렷다는 글이 많이 올라와 저같은 결정장애력이 크게 떨어지는 사람은 정말 망설여집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첫 신차라 가격에 대한 생각은 옵션을 넣으면 조금 비싸지는구나 라는 느낌 외에는 가격은 싸보인다 라고 생각해서 계약했는데, 다른 분들의 느낌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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