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정해놓은 두사람이 있어..
그런데! 그 두사람은 각각 자기가 상대방의 인연인걸 모르고있는거야~
이를테면.. 저여자가 나하고 하늘에서 정해놓은 인연일수도 있는거아니냐?
그런데에~ 애초에 인연인 그 두사람이 이제 더이상 영원히 못보게되는.. 마지막으로 마주치는 순간이 온다쳐
그걸 지켜보는 하나님은 되게 답답하겠지?
"재네들 인연으로 맺어놨는데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그냥 갈길 가는구나~" 싶을테니까
그럴때면 절대자가 무슨 신호를 보냈으면좋겠어
이를테면 아까 저 여자가 나한테 소주받아서 돌아서는 순간에~
축구시합에서 심판이 호루라기 불듯이 절대자가 중지 시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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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루룰루루루룰루루루루~ ]
When Romance Meets Destiny,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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