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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85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47/15
조회수 : 3447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8/07/17 05:59:28
얼마전 정치신세계에서 김진표 의원의
인터뷰 방송이 있었다.
방송이 끝난 후
그동안 김의원님을 오해했다. 미안하다
는 류의 멘션이 많이 나왔다.
물론 나는 아니지만,
많은 시민들은 그간 왜 김의원을 오해했던가?
왜 김진표는 그간 악마처럼 인식되어졌던가?
원래 진보는 아니 구좌파는 노무현을
싫어했다. 아니 아주 증오했다.
참여정부 시절 노대통령께서 구좌파의
숙원사항을 많이도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100프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특히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 건 등에서
구좌파,입진보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땡깡놓고 개지랄떨고 하다가
저주하고 원망하고 증오하게 까지 되었다.
이런 구좌파의 땡깡질에 시민들이 학을 뗀 결과
이명박에게 정권이 넘어가고 말았는데
애초에 반성이라곤 1도 하지 않는 그들은
노무현의 가장 큰 잘못은 정권 뺏긴 거라고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곤 했었다.
어쨌든 노통 말기 구좌파는 노통을 증오했고
이명박으로 정권이 넘어가자 증오는 더욱
커져만 갔다.
그러다 노통이 억울하게 서거하시자
갑자기 상황이 확 바뀌어 버렸다.
시민들이 노통의 진면목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야권에선 노통의 후광 없인 정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자, 구좌파들은 그간 노통에게 퍼부은 저주는
싹 다 감춰 버린 채
원래 노통을 존경했던 것 처럼 코스프레 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관장사'를 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구좌파는 노통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말로는 자기들도 노통을 존경한다 했으니
대놓고 깔 수가 없게된 것이다.
그래서, 구좌들이 만들어 낸 논리가 바로
'노무현 삼성 포획설', '노무현 관료 포획설'이다.
원래 노무현은 개혁적,진보적 의지를 갖고 있었는데
삼성과 또는 삼성과 결탁한 관료들, 특히 모피아들이
노무현을 속여서 우클릭하게 만들었단 거다.
그리고 그 노무현을 속여 먹은 관료들
특히 삼성의 사주를 받은 모피아들의
수장이 바로 김진표 의원 이었던 거다.
이런 논리를 퍼 트리는 데 일조한 것이
엄혹한 시절의 팟캐들 이기도 한 거고
그런데, 그런 악마를
참여정부를 절단낸 악마를
노무현의 분신, 노무현의 파트너인
참여정부 첨부터 끝까지 함께 한
문프께서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등용한다?
구좌파의 덮어 씌우기가 얼마나
얼척 없는 짓인지를 한 방에 보여주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김의원은 김대중 대통령때 중용됐고
노통 때도 경제,교육 부총리로 쓰였으며
문프 또한 크게 신뢰하고 있음을 드러내었다.
이런 김진표가 악마라고?
성실하게 사심없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런 사람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악마화 하기를 서슴지 않는
니들이야말로 악마다.
문프 2기에 접어들면서 이젠 실제
경제적 성과를 나타내어야만 하고
그러다보니 현실과 실무에 밝은
김동연 장관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김진표 의원이 그랬던 것처럼
김장관을 악마화 하러는
구좌파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분명 현명한 우리 시민들이, 문파들이
한 번 속지 두 번은 속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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