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편 말 얄밉다ㅡ.ㅡ 저거 다 불 앞에서 씨름해야 하는 음식이고 기본 1시간은 잡아먹는 것들인데... 여름에 저런 음식을 한다는 자체가 경이로운 거에요. ㄷㄷㄷㄷㄷ얼마 전 더운 날 김치찜 하다가 더위먹은 나로선 아내분이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길래 저럴 수 있는 건지 상상할 수 없네요. 진지는 호로록 먹었슴다.
이사람은 뭔데 마누라가 이렇게 까지 해주지? 뭘 어떻게 얼만큼 해주길래. 난 비자금 없이 월급 다 안겨다주고 기념일 다챙겨주고, 휴가땐 해외여행 돈 사이드로 만들어서 다녀오고 하는데. 아 X발 열받네요. 결혼 3년찬데 저녁 몇번 손꼽을 정도로 차려주고 다 제가 해먹습니다. 이런계시물 보면 개빡침
전에 오유에서도 그렇고 아내분이 요리 엄청 잘하셔서 자랑하는 남편분들 글 보면 꼭 마지막이나 중간에 요리에대해 투덜거리시거나 요새는 대강하던데 한소리 해야겠다는 말을 쓰시더라구요 분명 현실에선 아내분께 잘 하시니까 근사한 요리 대접받으시는걸텐데도 인터넷 올리실땐 보이는것만큼 맛있진 않아요~ 요샌 정성이 들해졌음~ 이런식으로 쓰시는 이유는 뭘까요? 아내 칭찬하고 그럼 팔불출 소리 들을까봐 츤츤 거리시는건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