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은 고대 그리스풍 옷에 벨트 차고 정강이 반까지 오는 부츠를 신은 걸로 기억합니다. 머리는 금발이구요.

칼을 써서 싸웠는데 이 칼이 특이합니다. 주인공이 원하는 모양을 외칠 때마다 칼도 모양을 바꾸었고 총 세가지 변신이 가능합니다.

첫째는 휴대용입니다. 이거는 모드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단검정도로 줄어듭니다.

둘째는 전투용입니다. 장검 수준으로 커져서 적들 썰고 다녔어요. 주인공이 전투모드 칼 들고 적들에게 둘러쌓인 장면이 기억나네요.

셋째는 원래대로? 용입니다. 칼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커집니다. 주인공이 칼자루보다 작아질 정도로 커져요.

중간 보스였나 라스트 보스였나 스핑크스가 나오는데 주인공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칼을 원래대로 되돌리니까 칼이 무지막지하게 커지면서

그대로 스핑크스 왼쪽 어깨를 쪼개버리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나머지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ㅅ;

90년대 초중반에 본 거 같고, 공중파 3사 중 어디에서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혹시 이 만화영화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