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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인회를 연 류현진이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 앞 주차장 행사장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이미 HJ99재단을 통해 1억 원 기부를 약속한 그는 이번 사인회에서 희생자들을 도울 기금을 모금했다.
사인회에는 한국팬뿐만 아니라 현지팬까지 약 3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팬들은 사인회 앞에 설치된 모금함에 직접 현금을 넣으며 희생자들의 아픔을 나눴다.
류현진은 사인회를 마친 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