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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이건 진짜 쿠데타 맞네요. 5.16박정희도 이렇게 했겠지요?
게시물ID : sisa_1085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49
조회수 : 16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7/20 16:28:42
비상계엄선포문이 이미 작성되어 있었답니다.
계엄포고문도 마찬가지고요 

또 이게 통상의 계엄메뉴얼이라고 할 수도 없는것이
보통 계엄사령관을 합창의장이 맡게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한 점입니다. 명령체계의 파괴는 곧 쿠데타죠. 

언론 간행물 원본 검열하고, 보도통제 하고
SNS 차단하고, 국회의원들 무릎꿇리고

계엄사령부가
집회시위금지 및 반정부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을 선포하고
위반시 끌고 가고..

중요시설 494개소 장악하고
광화문과 여의도에 기계화사단 기갑여단 특전사등으로 편성된 계엄임무수행군을 야간에 투입하고..
전차, 장갑차도 새벽에 들어오고...

그리고 이 문건을 합동참모본부 계엄과가 아닌 
기무사령부에서 작성한 점..

내용도 통상의 절차에 따라 2년마다 수립되는 계엄 실무편람의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

통상 지역부대가 해당지역의 계엄임무를 수행하는것과는 달리 중앙에서 부대를 파견하기로 한 점...
(예전에 광주에서 계엄이 선포됐을때 지역부대장이 국민에게 차마 총을 쏠 수 없다하여 중앙의 지시와는 다르게 미온적 방어적으로 부대운영을 하니까 바로 7공수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문건에 지역부대를 투입을 극소화 한것도 그때의 경험때문일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쿠데타 시도 맞네요.
합참의장 쩌리 만들고 국방부장관 무시하고 기무사령관하고 
박근혜의 합작으로 친위쿠데타를 일으키려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전두환 노태우는 모두 보안사령관 출신이죠.
전두환이 친구 노태우에게 보안사령관직을 넘겨줬지요.
보안사령부는 기무사령부의 전신입니다. 
제 5,6,7,8,9대 대통령을 지낸 박정희도 최고권력기관인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해 2년 7개월간 군정을 실시했지요.  

기무사 선배들중에 무려 3명이나 대통령에 올랐으니
이들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았겠죠.

국방장관 무시하고 대통령과 독대하여 보고하는 조직이
기무사령부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계엄령문건은 검토문건이 아니라
실행계획표나 다름 없습니다. 

모조리 다 군법으로 엄중하게 다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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