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마우스가 갑자기 안 움직이더니 선이 녹으면서 떨어졌어요.
벙쪄있는데 5초 후에 선에서 흰 연기가 나더라구요.
놀래서 황급히 USB선 뽑고 키보드마우스 설정해서 힘겹게 인터넷을 했습니다.
늦었으니 낼 마우스사러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잠들었는데
오늘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제품불량인 것 같아서 서비스 상담이나 받아보려고 전화를 해 봤습니다. LG거였거든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1544-7777 전화번호 습득 -> 전화
상담원이 마우스는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 LG상사 쪽이라며 그 쪽 전화번호 알려주네요. 1588-0836
LG상사에 다시 전화...엘지상사에서는
마우스 뒤에 엘쥐 마크만 있고 제조자가 BTC로 되어 있다면서 그건 엘지전자 소관이라면서
다시 1544-7777 전화번호 알려줬어요. ㅠㅠ
엘지전자에 다시 전화하니 이번엔 담당부서 연결번호를 알려주네요. 080-980-7777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모델명이 CM이나 XM으로 시작하지 않는다고 자기네 담당이 아니래요.
1544-7777 로 전화하라네요. 깊은 빡침을 느낀 저는 벌써 4번 전화했다고 항의하자 모델명을 다시 알려달라네요.
알려주니 확인해보고 연락주겠다며 핸폰번호 넘겨주고 전화 끊었어요.
그래도 명색이 대기업인데.. 대기업 제품사는 이유가 서비스 때문이었는데 부글부글 끓어오르네요.
아무래도 마트가야 할 것 같아요. 가서 대기업 제품 말고 싸구려로 하나 사야겠습니다. -_-
글 쓰는 도중에 전화왔네요.
컴퓨터 본체 문제인지 마우스의 문제인지 알 수 없어서 점검 받아봐야 하는데 출장비가 나온데요. 6시까지는 만원.
직접 들고 서비스센터 방문하면 공짜..하지만 내 시간은???
수리비는 별도로 청구되고요.
걍 서비스 안 받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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