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제가 할 엄두가 안나서 화원에 가져가서 했습니다 ㅋㅋ;;
적당한 사이즈의 화분도 골라주시더군요
흰색으로 하고싶었는데 잘 안나가서 없다고 하셨어ㅠㅠ
재빠른 손놀림에 역시..하며 감탄했어요
모양도 멋있게 잡아주심
제가 했다면 대책없이 옆으로 퍼졌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요즘 화초키우기에 빠진 제가 부러웠나봅니다
"엄마~나도 하나만 키우고 싶어~응?응?"
딸아이가 하도 키우고싶다고 해서 제일 무난한(제가 제일 잘 키우고있는;;) 휘토니아를 골라줬습니다
딸아이 방이 아침에만 햇볕이 잘 들어서 햇볕이 많이 필요한 화초를 키울 수가 없다능..
빨간 휘토니아를 고르길래 집에 있으니 다른걸 키워보자며 하얀녀석으로 골라왔어요(사심이 있어서는 절!대!아닙니닼ㅋ)
집에 화분이 많다고 따로 화분을 안골라왔는데 웬걸..
적당한 화분이 없더라고요 ㅠㅠ
마사토를 좀 더 높이 깔고 분갈이를 해줬답니다
화원 주인아주머니께서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정말 귀찮다싶을정도로,이것저것 그동안 궁금했던거 다 여쭤봤는데 귀찮다는 기색하나없이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어요
앞으로 거기만 가..고싶지만 남편님없으면 못간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벤더가 너무 사고싶었는데 햇볕이 많이 필요하다해서 결국 포기..
지금 있는 율마랑 로즈마리도 살짝 불안한데 라벤더까지 업어오면 수시로 베란다나가서 화분옮겨줘야한다능..ㅜㅜ
-벌레잡이 식물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어요.
딸아이도 엄청 신기해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