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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게시물ID : love_10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탱커넌딜러
추천 : 10
조회수 : 6919회
댓글수 : 162개
등록시간 : 2016/09/14 20:10:52

맨날 데이트 코스 물어보면 모텔가고싶다고 그러고
결국 다른데 가면 재미없다고 모텔가자고 장난치고
한두번이 아니라 말 나올때마다 그래요
그래서 알았으니까 대실하자고 하니까 아니라고 그러면서
몇분 안있어서 모텔가자 그래요
맨첨에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적당히 해야지 데이트 할때마다 그러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어제 공원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만나자마자 사람 다 있는데서 가슴 만지면서
모텔가서 가슴만지고 싶다고 그러는거에요

평소에도 남들 안볼때 만지고 그래서 아 오늘도 장난이겠거니하고 넘겼는데
진짜 남들 다 있는데 계속 가슴을 만지는거에요..
참기 힘들정도로 너무 같이 붙어있을때마다 그러니까
그럴때마다 놀라면서 왜그러냐고 때렸는데
장난인줄 알았던지 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러고나서도 몇번 공원에서 데이트하는거보다 모텔가서 가슴만지고 싶다고 그러고
진짜 뭔가 속에서 올라오는데 그래도
제가 첫 연애니까 애가 아직 몰라서 그런갑다 싶어서
그냥 평소처럼 좋게 넘어갔어요

제가 남들보다 좀 가슴이 작거든요
그래서 좀 콤플렉스가 있는데
항상 칭찬이랍시고 가슴이 남들보다 만지기 작아서 좋다그래요
데이트하는 중간에 추임새처럼 넣는데 정색하면서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언제부터 할때마다 느낌은 없고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자궁경부암 초기라서 더 심해지면 수술해야할지도 모른대요
의사선생님도 성관계는 일단 나아질때까지 하지 말라고 했고 남자친구한테도 알려줬어요
사는 곳이 서로 버스로 두시간 걸리는 장거리라서 당일치기가 좀 애매해서 모텔을 가거든요
처음엔 이해하더니 가면 갈수록 모텔에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나오는건 돈낭비라고 하면서 한번만 하자 그러는데
거절하고 그냥 잤거든요
몇번 그러다가 언젠가 강제로 할려고 하길래 무섭긴 해도 너무 참기가 힘들었구나 싶어서 그냥 한번 했어요
그 전에 몸에 이상이 없을 땐 콘돔없이 하는건 책임이 없다는 소리를 하더니 한번 그냥 해보고서는
콘돔 안끼고 하는게 낫다고 그냥 임신하면 책임지고 결혼할게 이러더니
이때도 안하고 하자고 하더라고요
이후엔 어찌저찌 타협해서 다른걸 해주는걸로 넘어갔는데 솔직히 같이 모텔에 가기가 싫어요..
하기싫은데 남자친구가 이해할거라고 생각이 안들어서


공원에서 그러고 쇼핑을 하고 다른 약속으로 넘어갈때도
그러는데 좀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결국엔 어제밤에 피시방 있을때쯤에 터져갖고
그냥 나와서 좀 걷는데
혼자 둘수가 없다고 정말로 갈거냐고 옆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오늘 제가 일이 있었거든요 일때문에 내일 같이 못있어주겠다고 하니까
그냥 가지 말고 자기랑 있어달라고 하는데 그 일이 제 미래에 있어서는 중요한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가 지금 안가면 어떻게 책임 질거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결혼해서 책임져주겠대요 먹고살만큼 돈을 벌어온다고 그러는데..
그럼 제가 하고싶은일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더이상 얘기해봤자 소용없을 거 같아서 말하는걸 그만 뒀어요


24시간 하는 카페에 들어와서 첫차 올때까지 기다리는데
새벽쯤에 너무 졸리다고 같이 찜방을 가거나 그냥 자러 모텔에 가자는데
가고싶겠어요?
그냥 좀 생각좀 하게 먼저 가서 자고 내려가라 해도 가게 둘수가 없다고
피시방이라도 다시 가자고 해서 게임하다가
집에 와서 잤네요


중간에 내내 미안하다고 하는데 보기도 싫고 그냥 앞에서 잠시 없어져줬으면 좋겠는데
아침에 집에 도착할때까지 따라와서 말거는데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제가 남자친구를 이해하는게 부족했던건지 남자친구한테 싫다고 더 강력하게 말했어야 하는건지..

너무 힘드네요


출처 내 복잡한 머릿속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09-14 20:13:44추천 509
작성자님 마음가는대로하세요
3자가봤을땐 이성보다 본능이앞서는
원숭이네요
댓글 8개 ▲
2016-09-16 18:00:05추천 12
동감.....
2016-09-16 18:25:40추천 151
ㅋㅋㅋㅋ 죄지으셨나... 자궁경부암 초기신데 관리 잘못하면 에효...
2016-09-16 18:43:20추천 260
...아 ..남이라서 한숨쉬고 말랬는데 동생같아서 그냥 갈순 없고..

자궁이 아프게되면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자궁에 작은 물혹같은것도 관리 잘못하면 자궁 들어낼 수도있고 그래요 뭔 말인지 아시죠

불임 될 수 있다고

20대 초반 잠깐 어물쩡해서 30대 40대까지 후회하고싶어요??

당장 헤어져요
2016-09-16 18:59:44추천 4
공감!
2016-09-16 19:01:52추천 41
하ㅠ 제가 딱 이랬는데.... 제 주위에서 아무리 헤어지라해도 막상 안되더라구요. 정말 질질끌다가 안좋게 헤어졌어요. 진심 헤어지고 아 저건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다. 싶더라구요. 작성자님 꼭 헤어지세요..
2016-09-16 21:24:36추천 11
첫댓이 너무 적실한 내용이네요ㅋ 한 사람의 남자가 아니라 한 개의 말할 줄 아는 고추랑 만나고 계십니다..
2016-09-16 23:09:54추천 51
자궁경부암인데. 지 좆 꼴린다고 하고싶다고 강제로 하려고 들고.
애인 인생에 중요한 고비에 있을때 그냥 자기 만나서 하자는 새낀데
어딜 봐서 그새끼가 님을 책임져준다는거고 그걸 어떻게 믿죠?
사람이 아닙니다. 걸어다니는 좆대가리지. 눈에 씐 콩깍지 벗겨내세요..
2016-09-17 13:52:31추천 5
새치기 정말 죄송한데 안타까워서 작성자님꼭좀 보시라고 댓글 다시남깁니다
자궁경부암은 현재 100에 가까운 전염으로 발생되는 병입니다
해외에서는 여성이 자경경부암에 걸리면 이를 근거로 이혼까지도 가능합니다..
남자분은 쓴갈만봐도 쓰레기인데 이미 성생활이 문란한 더 답없는 상황인거같아요..
빨리헤어지세요..
2016-09-14 20:17:47추천 242
이게 이해를 해줘야 하는 부분인가...
저라면 이해 못하겠는데요
댓글 0개 ▲
2016-09-14 20:18:38추천 394
솔직히... 절말 이런 말씀 드리는거 죄송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연애하세요?
작성자님을 좋아해서 사귀는게 아니고 그냥 섹스하려고, 가슴 만지려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만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첫 연애라서 좋아하는 사람을 많이 배려하는 모습은 공감이 많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멍청했구나라는걸 아실거라 생각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연애할 때 중요한건 내 남자친구의 성욕을 어떻게 풀어주느냐가 아니고 내가 어떻게 이 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는가에요.
중심이 남자친구가 아닌 나 자신에게 있어야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작성자님은 전혀 부족한거 없어요. 그 남자가 너무 나쁜놈이네요.
댓글 1개 ▲
2016-09-16 20:42:13추천 4
것 같은게 아니라 그러려고 사귀는 거네요.
2016-09-14 20:19:28추천 78
님이 아직 단호한 모습을 안 보여주신 것 같아요. 진짜 싫어하는 구나의 늬앙스가 확 느껴지게 하지마, 라거나 싫어, 라는 모션을 취하지 않으면 괜히 그러는 거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그런 남자 왜 만나시냐고 하고 싶지만... 연애 처음이라고 이해해야 된다는 건 없어요. 내가 이해해야 할 사람이면 안 만나는 게 내 시간 내 노력 덜 들고 좋죠. 서로 싫어하는 걸 하지 않고 배려해주는 관계가 에너지도 덜 쓰고 덜 피곤하니까요. 조곤조곤 정말 진심으로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그래도 장난으로 받아들일 것 같으면 조금 단호하게 나가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결혼해서 책임질게.. 란 말이 제일 무책임한 말이죠. 임신은 자기가 하는 게 아니니까...
댓글 1개 ▲
2016-09-16 20:43:15추천 4
그러면 또 질질 끌리기만 하고 악연이 길어 질 뿐이라고 봅니다.
안할 사람은 버어어얼~~~~~~~~~~~~~~~~~써 안했죠.
부랄 터트리고 헤어져야됨 아 격해지네 감정이
2016-09-14 20:34:20추천 6
세상에‥
댓글 0개 ▲
2016-09-14 20:41:03추천 190
ㅋㅋㅋ 섹스에 미친 새끼네요

저라면 차버려요
댓글 0개 ▲
2016-09-14 20:47:36추천 53
다시 생각해보니 왜 작성자님은 이해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그냥 섹충인데..
작성자님이이해 하려 하니 계속 그 짓거리 하는거에요
댓글 0개 ▲
2016-09-14 20:55:47추천 101
왜 사귀어요ㅠㅠ 작성자님을 소중히 하시는 분을 만나세요 밝히는게 나쁜게 아니라 배려가 너무 없잖아요ㅠㅠ
댓글 1개 ▲
2016-09-16 19:11:53추천 8
진심 남자가 자기만 생각하고 배려가 전혀 없네요
만난지 얼마나 오래됐는지 몰겠지만 결혼해서 책임을 진다고?? 지금도 일케 배려가 없는데 퍽이나..
[본인삭제]세틸
2016-09-14 21:25:48추천 9
댓글 0개 ▲
2016-09-14 21:26:59추천 9
만나지 마세여 ㅠㅠㅠㅠㅠ
이건 진짜 아닌것같아요!!
아니, 아닌거 같은게 아니라
아니에요!!!!!!
댓글 0개 ▲
2016-09-14 21:47:44추천 278
아니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이 있어서 못한다고 하면 걱정은 못할 망정
아무것도 안하는게 돈이 아까우니 섹스를 하자구요????
댓글 3개 ▲
2016-09-16 18:04:49추천 18
저도 보면서 경악했네요
싫다는데 억지로 했다는 것도 그렇고
작성자님 이건 이해할 수준을 넘어선것 같습니다
설령 목숨보다 사랑한다해도 참고 넘길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참고 넘기면 연인사이가 아니라
가해자 피해자로 갈리는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삭제]XI우민
2016-09-16 18:23:20추천 9
2016-09-17 15:36:02추천 0
글 읽으면서 욕이..
[본인삭제]귤까먹기
2016-09-14 22:02:23추천 3
댓글 0개 ▲
2016-09-14 22:03:20추천 238
"헤어지세요." 이 말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리셨으니 제가 해드림.
댓글 1개 ▲
2016-09-20 00:48:14추천 0
맞아요 진심 남자분이 그냥 속된 말로 ㅆㄹㄱ네요. 여자분 인생이 아까워요

아픈 데도 신경써주지 않는 놈팽이는 남자친구로 진짜 아니에요
2016-09-14 23:00:48추천 11
사랑한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네요. 아껴주는 모습이 안보이고
그냥 몸이 목적인거 아닌가요?
만나면서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안들면 그건 아닌거예요.
댓글 0개 ▲
2016-09-15 00:34:48추천 1
남자분이 작성자님을 배려하는게 없는거같아요 내가아픈데 지금 섹스가 말이나오나..... 허 어이가 없어서 화가나네유....
댓글 0개 ▲
2016-09-15 02:05:24추천 76
'너 이러려고 나 만나?'
딱 이 상황인 것 같네요.
댓글 1개 ▲
2016-09-16 21:55:57추천 3
공감.
님이 이렇게 말하면 뭘 이러려고 만나 사랑하니까 이런것도하고싶고 그런거지 왜 그렇게 생각하냐!!이럴꺼임 그럼 거기서 말리지말고 니하는행동이 나한테는 그렇게밖에 안느껴진다 관계에서 배려가없지않냐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데에는 니가 지금 까지 해온 행동에 비롯해서 이런생각을한거니 니가 변해야할것같다고 딱 말해야됨
[본인삭제]박무우지
2016-09-15 04:08:00추천 16
댓글 0개 ▲
2016-09-15 06:12:18추천 2
글쓴이분을 좋아해서 그러는건 이해하는데..
모텔 요새 좋자나요 시설 잘되어 있는곳도 많고는
개뿔 어떻게든 한번 하려는 생각입니다.
만날때 항상 끝은 잠자리 ..
아직어린커플이신거같아요
남친을 계속받아 주시면 더 아이가 장난감 사달란마냥 계속 그럴거에요 참고로 전 남자~~~
댓글 0개 ▲
2016-09-16 17:13:30추천 9
제 생각에는 헤어지기 이전에 모텔 가자는 거에 대한 얘기를 확실히 하고, 장난처럼 가슴 만지는 거에 대해서도 나는 니가 네 가슴 주물럭대는거 불쾌하고 짜증난다. 내 가슴이고 내 몸의 일부분인데 니가 왜 허락도 없이 주무르냐. 내가 니 xx주무르면 기분 좋겠냐?라고 확실한 스탠스를 보여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전남친이 장거리+일이주에 한번씩 만나다보니 데이트의 끝이 모텔 이런식으로 데이트가 조금씩 바뀌다가 둘에 한번은 모텔 갔다 나오는걸로 바뀌게 되었었는데 이게 남친이 강요한 것도 아닌데 갈수록 기분이 찝찝하고 더럽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남친이 모텔가자를 입에 달고 얘기한 것도 아니였고 은근히 의사를 밝힌거였는데도 아 우리 자주 못보고 그냥 데이트하고 헤어지면 좀 그럴라나? 가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모텔을 좀 가게 되었었는데 나중에는 의무감+내 성욕과 상관없이 짜증+나는 애한테 이 정도밖에 안 되나보다 이런식으로 마음이 정리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다른 문제에도 알게 모르게 작용하고 짜증이 쌓이고 다른 문제도 쌓여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문제라고 스스로가 생각하면 제깍제깍 얘기하는 것도 중요하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런거 확실히 얘기 안하면 상대방은 그걸 당연히 여기고 다른걸 또 요구하게 됩니다. 작성자님이 아니다 생각하는거 확실하게 얘기하고 입장정리하세요.
댓글 1개 ▲
2016-09-16 19:30:09추천 22
저 남친분은, 네 xx주무르면 기분 좋겠냐?? 라고 하면 "응" 이라고 할 것 같아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머니투데이
2016-09-16 17:45:44추천 54
댓글 0개 ▲
2016-09-16 17:51:51추천 3
그냥 안타깝네요..ㅜ_ㅜ
댓글 0개 ▲
2016-09-16 17:53:00추천 17
서로 아껴주지 않는 관계는 이어갈 필요가 없어요
댓글 0개 ▲
2016-09-16 17:54:35추천 6
끝내요 도망가세요
저건 기본 상식이 없는거지 연애횟수 문제가 아님
댓글 0개 ▲
2016-09-16 17:54:35추천 47
?? 다음에 이런일 있으면 헤어진 후기 올리시면 됩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7:56:22추천 58/25
작성자 암걸릴거 같음.
이쯤 되면 본인도 알지 않음? 사랑이 아니라 당신 몸에만 관심있다는게
짤라내세요~ 자기팔자 자기가 꼬겠다면 그냥 계속 만나시구요. 뭐 본인이 쓰레기 치워주시겠다면, 다른 여성분들이 똥밟을 확율이 적어져서 좋겠네요.

이쯤 말해도 못알아들으면 작성자님도 남친분이랑 같은 수준인겁니다.
댓글 6개 ▲
2016-09-16 18:11:05추천 15/7
그래도 본인 속이 말이 아닐텐데
이런식으로 쪼아대시는게 좋게 보이진않는데요
속상하고 복잡한마음에 올리셨을텐데 쓰레기 치워주겠다면 말리지않겠다느니 같은수준이라느니..
[본인삭제]카레돈카츠
2016-09-16 18:13:20추천 12/20
2016-09-16 18:31:47추천 18
말씀이 과하셨어요
2016-09-16 19:04:27추천 32
충격요법은 충격을 받은사람한테 쓰는거 아닙니다
2016-09-16 19:09:03추천 26/17
작성자가 제 친구였으면 머리채 잡았습니다.
우쭈쭈가 아니라 매가 필요해보이는건 저 하나뿐인가요?
선택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이미 답나온 답지에다가 고민하는건 시간 낭비입니다.
[본인삭제]진짜부자
2016-09-17 01:06:14추천 9
2016-09-16 17:57:30추천 20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어요
이미 아시잖아요? 그건 이미 남자친구가 아니라 글쓸이 몸만 이용해먹는 버러지라는걸... 그걸 알고계실텐데 도대체 왜 고민하시는거예요? 본인이 소중하지않아요? 본인을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가족들 친인들에게 미안한생각도 들지않나요? 제발 본인을 싸구려인간으로 내버려두지말고 보호하고 지키고 아껴주세요 제발요... 그럴수록 이세상에 쓰레기같은놈들은
"아 이래도 되는구나ㅋ"
"내맘대로해도 아무말도못하고 단물만빼야지"
라는 개같은것들이 점차늘어난단말예요...
물론 만나기전에 미틴똘아이같은것들을 분별할수는없지만 누가봐도 빼박ㅂㅅ인게 각인되면 버려요제발제발제발
댓글 0개 ▲
2016-09-16 17:59:04추천 1
그 사람은 아닙니다. 정말로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눈팅만일년차
2016-09-16 18:01:55추천 12
댓글 0개 ▲
2016-09-16 18:02:23추천 19
인생에서 그저 가볍게 스쳐지나갈 뿐인 사람에게... 너무 그리 잘해주지 마세요
댓글 0개 ▲
2016-09-16 18:02:32추천 7
자궁경부암...... 진짜.. 와... 저건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이에요. 존중과 배려가 없는 관곈데 왜 유지하세요ㅠㅠ...
댓글 0개 ▲
2016-09-16 18:03:48추천 3
작성자님은 좀 더 존중받을수있는 사람이에요 본인을 좀 더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댓글 0개 ▲
2016-09-16 18:05:11추천 128/10
자존감을 먼저 키우셔야겠네요
이쯤되면 남자보다 자신의 몸을 지키지못하는 작성자가 문제가 있어 보여요
댓글 2개 ▲
2016-09-16 20:40:08추천 5
작성자님 본인께서 자존감이 낮으시거 첫연애라 우왕좌왕하시는 건 분명 우려될 부분이긴 하지만, 남자쪽 문제가 더 두드러지는 게 분명한 상황에서 거기에 당하는 피해자가 더 문제있다는 워딩을 쓰는 건 작성자님께 상처가 될 거 같아 좀 걱정되네요...
2016-09-16 21:03:38추천 20
작성자님이 자존감을 더 키우셔야겠단 이야기엔
동감합니다  하지만 남자보다 작성자님이 더 문제
라는 이야기는 틀렸다고 봅니다
옳고 그름으로 따져도 틀린 이야기이고
문제해결에도 아무 도움이 안되니 틀린이야기입니다
충분히 상처받고 있는 사람에게
니가 젤 문제야! 라고 얘기하는 건
오히려 자존감을 더 무너뜨리는 무리수일뿐이니까요
자존감을 높이라면서
자전감을 후려치는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9-16 18:05:42추천 3
흔한 ㅂㅅ인듯 제 기준에서 저런사람이 배신안하는경우는 100에1도 안되던데요
댓글 0개 ▲
2016-09-16 18:07:27추천 5
버릇을 잘못들이셨네요
아니 애초에 본인 주장을 너무 못하시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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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10:55추천 53
버릇이고뭐고 콘돔안쓰면서 내가 책임질게 하는것 이거하나로 노답아닌가요/ 책임질 사람은 콘돔쓰고도 책임 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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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3:50:03추천 7
그리고 콘돔 쓰는게 책임감있는겁니다
안쓰고 임신됐을때 동사무소 가는게 책임감있는게 아니에요
2016-09-16 18:18:31추천 5
이해를 못 하겠네..

연애하는데 본인이 즐겁지 않다면 그건 잘못된 연애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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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20:33추천 46
내가 임신하면 책임진다고 하고 하는 인간이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연인끼리 모텔 갈  수도 있죠. 근데 여친이 의사가 만류할 정도로 아픈데 그런다? 저라면 헤어집니딘
댓글 0개 ▲
[본인삭제]aabab
2016-09-16 18:27:52추천 18
댓글 0개 ▲
2016-09-16 18:31:30추천 1
응사에서 나왔던거처럼 새집냄새가 심해서 창문을 열면 매연냄새가 심하다 어찌하냐 이 문제에서 괜차나?라고 해주는게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걱정해고 생각하는건데  아프다는 사람보고 돈이 아깝다? 이건 충분히 이별의  이유입니다!! 아니 무조건 그 남자분은 아닌거같네요.. 사랑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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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32:59추천 14
너무 참기가 힘들다구요?
여자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 하실수도 있지만
그거 참으면 참을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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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34:25추천 11
사랑 받으려고 연애하는 건데 사랑을 못받으면 뭐하러 연애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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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9-16 18:36:58추천 1
이미 충분히 위험한 상황처럼 보이는데요.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당분간 거리를 두시고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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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37:20추천 98
자궁경부암 가능성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성교하지 말라는데 '모텔비 아까우니 섹스하자'는 인간이 임신하면 책임을 질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 '책임'이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책임'이 아니다에 올인합니다.

결혼비용, 주거비용, 생활비, 육아비용이 모텔비보다 더 비싼데, 모텔비 아까우니 섹스하자는 인간이 그 비용이 안 아까울 자신이 있을까요? 그 돈보다 낙태가 싸니까 '낙태비용'을 책임지겠죠ㅎㅎ 어쨌건 그것도 임신 후처리의 일환이니까요.

아마 '적어도 난 잠수타거나 도망치지 않았어! 낙태비용을 책임졌잖아! 그리고 내 애인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는데도 낙태비용 다 대준거면 이정도면 훌륭한거 아니냐! 애 지우면 원점이지, 그이상 더 책임지고 말고할게 어디있어! 섹스할 땐 같이 즐겨놓고 낙태비는 내가 다 냈는데!'라고 자위할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냥 콘돔없이 섹스하는거 말고는 아무런 의미도 못찾는 연애를 왜 맞장구 쳐주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헤어지고 싶으시면 헤어지세요. 임신하고 후회하는 거보다 헤어지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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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40:15추천 17
저도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봄.

성 문제는 뒤로 밀더라도
'여친의 중요한 일' 을 '돈 벌어서 커버해주면 되는 일' 정도로 말하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옮겨진 글의 어감으로만 봐서는
결혼이라는 장기계획을 갖고 한 말이 아니라
일단 자고 싶으니까 되는대로 받아친 수준으로 보이기까지 하고)

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는 사람으로 전혀 보이지 않네요.
적혀진 글만 봐서는 그래요.

그리고 글이 어떻게 적혀졌는가는 본인의 마음을 일부 반영한다고도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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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40:30추천 3
헤어져요.
헤어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놈 때문에 마음아프고 몸축내고 하지말아요.
나중에 헤어지고 나면 작성자만 정신피폐하고 몸축나고 후회할거예요.
사람같지도 않네. 아프다고 말했는데 한번만 하자니, 썅놈의새끼.
댓글 0개 ▲
[본인삭제]아건
2016-09-16 18:40:39추천 0
댓글 0개 ▲
2016-09-16 18:42:21추천 2
좋은 남자 많습니다. 얼른 헤어지세요. 위험한 놈입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8:44:11추천 4
저희보다 본인이 더 잘아신거 같은데요.
대체 그것밖에 모르는 인간이랑 왜 관계를 유지하시는거에요?

진짜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답답합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8:44:54추천 4
고추잘리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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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45:50추천 151
작성자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일으키고
이 바이러스는 성관계로 감염됩니다...
작성자님이 지금 남자친구랑 처음이시면
남자친구가 다른데서 균을 얻어와서 작성자님한테 옮긴거에요
그러니까 지금 두분다 보균자인 상태인데
일단 남자친구보다 치료부터 받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치료 받고  다시 보균자랑 콘돔없이 하시면..
치료가 무슨의미인가요...
안전이별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5개 ▲
2016-09-16 19:07:13추천 44/5
진짜  95.7% 남친분이.. 그런곳 다니실것 같네요.
님이 잔게 유일한 남자가 지금 남친이라면...
100%
[본인삭제]별명없다
2016-09-16 20:29:21추천 3/23
2016-09-16 20:33:13추천 4
혹이요? 본문에 혹 얘기가 있었나요?
자궁경부암은 혹이 암으로되는  암이 아닙니다...
그리고 본문에 작성자님 첫 연애시라고 써있는데요.........
2016-09-16 20:41:49추천 9
작성자님이 첫 연애가 아니라 남자가 첫 연애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첫 연애니까 애가 아직 모르나싶나보다' 이런식으로..
2016-09-16 20:52:17추천 0
아 그렇네요 잘못읽었네요......
[본인삭제]별명없다
2016-09-16 21:27:45추천 3
2016-09-16 22:52:44추천 6
별명없음/
혹이 아니라 이형성증이라고 하죠
이형성증 3단계를 거친뒤 자궁경부암이 됩니다
그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형성증부터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이라고 합니다
저도 자궁경부암 이력이 있습니다
2016-09-16 23:39:36추천 1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일반 성병이랑은 다른데.... 흠.....
지금 설명상 일반 성병을 말씀하시는거 같아서요...한쪽이 치료안했다고 다시 옮고 그러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2016-09-17 00:00:23추천 1
양말신은꼬양
그런가요?
제가알기로는 감염경로중 하나가 보균자와의 성접촉으로 알고 있어서
쨋든지금 둘 다일수도 있고 두분중 한분이 보균자인건 확실해서
그렇게 쓴것입니다만
감염경로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필요한 정보라서요
2016-09-17 00:27:28추천 0
설명이 많이 길어지는데.. 글을 파야하나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얕은 지식이기는 하나.. 제주변에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요..
간단하게 말하자면..성병은 성병이나..치료방법 설명에서 틀렸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일반적으로 성병은
남녀 양쪽다 약을 먹거나 심하면 주사를 맞아서 항생제로 균을 죽이는게 치료방법이죠..
인두종바이러스는...치료방법이 달라요.
바이러스가 있다고 검사결과가 나오더라도 딱히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병원에서도 몇달뒤에 경과보러 오라고 할거예요..대부분 90%이상이 증상 보이다가 자연소멸하니까요..희박한 확률로 사마귀화되었을때 그때 그 주변 조직을 지저서 벗겨내는게 치료 방법입니다..
2016-09-17 00:34:39추천 6
양말신은꼬양
아아 양말님은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이전을 말씀하신거네요
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 이후를 말한거였습니다
저도 이력이 있다고 이전 댓글에 말했듯이
저도 처음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발견됐을때는
의사선생님이 그냥 지켜보는수밖에 없다고 했었어요
자연치유 되기도 하고
이게 저나 작성자님처럼 운이안좋으면 암이 되기도 하는거라 치료방법이 딱히 없죠
근데 사마귀가 되는건 저위험군이고
암이 되는건 고위험군인데
그건 바이러스검사할때 저위험군 고위험군 번호 나오니까 알수 있고
저위험군이 사마귀가되면 지지면되고
저와 작성자님 케이스는 고위험군이라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을합니다
근데 수술을 한 뒤에도 계속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고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어서
그부분을 이야기한거였어요
2016-09-17 00:48:53추천 5
"자궁경부암 초기라서 더 심해지면 수술해야할지도 모른대요
의사선생님도 성관계는 일단 나아질때까지 하지 말라고 했고"
글쓴이님이쓰신거 본문 카피한 내용이구요
보통 산부인과에서 잘못하는게 고위험이든 저위험이든 아직 암단계로 가지 않고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존재만으로도 "경부암"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종류만 40가지고 거기서 고위험균 몇가지가 있죠... 고위험균이란게 경부암단계로 갈 확률이 높은걸 말하는거구요..
균-사마귀-암.. 이런 단계로 본다면
90프로 이상이 균인상태에서 자연 소멸하죠..

남자분이 생식기에 사마귀화 되었을때 치료를 받는건 몰라도 지금상태에서 여자분도 남자분도 치료받을건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다만.. 앞으로 둘다 예방접종을 맞아서 고위험균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게 맞는거죠
2016-09-17 00:54:40추천 0
아직 자궁경부암은 아니신 상태군요
그냥 바이러스만 있는 거라면
치료할건 없죠
맞는말씀이세요
2016-09-17 02:39:42추천 0
앗...죄송합니다. 저도 댓글 쓰고 찾아봤는데
전..지금까지
균-사마귀-암으로 발전하는줄알았는데
균-세포변형-장기간세포변형으로 암으로 진행....이네요!!!!!!!
저또한 잘못알고있었네요 ㅜㅜ...
2016-09-17 09:47:09추천 0
죄송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알아가는거죠^^~
2016-09-16 18:45:56추천 1
물질적인 의미가 아니라 모든 의미에서 연애도 인간관계고 기브앤테이크가 성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남자쪽은 그렇다고 치고 작성자님은 이 연애를 통해서 무얻을 얻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사실 이 글을 올린 시점에서 본인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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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하나아
2016-09-16 18:46:32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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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47:15추천 12
저도 이런연애해봤습니다.
솔직히 이게 어느정도 도가 지나치니까 제가 이사람한테 뭔가 싶기도하고.
그래서 권태기오고 결국 헤어졌는데.

아직도 헤어진지몇년지났는데 연애하고싶어도
사귀면 저렇게 돌변할까봐 무서운마음품고 삽니다.

그냥 헤어지세요.얘기해도 안먹히고 나만 망가져가거든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그럼나는
2016-09-16 18:48:1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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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48:47추천 2
음.. 친구가 고민이라면서 해주는 이야기라면 작성자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을까요.. 제 3자로서는 남자친구분이 진짜 별로에요..ㅠㅠ 님을 아껴주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아건
2016-09-16 18:49:02추천 3
댓글 1개 ▲
[본인삭제]아건
2016-09-16 18:55:13추천 3
2016-09-16 18:51:16추천 15
미친새낀데요...?
댓글 0개 ▲
2016-09-16 18:53:17추천 1
남자도 좋아하니까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고 작성자님도 좋아하니까 이해하고 받아주려고 했던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말해도 '널 좋아하니까 만지고 싶은거야.'라는 말로 합리화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상황은 일방적인 겁니다.
남자는 이해하거나 배려하려고 노력하진 않는 것 같아요.
글쓴이 글에서 그 사람을 100% 알 순 없겠지만
충분히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는데도 한 번만 하자는 점과 남들보다 가슴이 작아서 만지기 좋다는 말만 가지고도 배려하거나 이해한다고 생각되질 않네요.

연애도 마음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잖아요.
일방적인 이런 상황은 분명 받아주고 이해하기만 하는 사람이 지치는 때가 올거에요.
어떤 의미에서 이해와 배려도 기브 앤 테이크가 있어야 하는데 지치실 것 같네요..
상대방이 작성자님을 마음으로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있다면 작성자님께서도 이렇게 느끼진 않으셨을텐데..
하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좀 더 강하게 거부한다기 보다는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하시려면 관계가 끝난 후 (이때가 남자가 제일 현명한 시간이거든요) 그 날 느낀 감정을 그대로 이야기 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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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8:55:04추천 15
둘 중 하나네요
이성이 본능을 조절 못하는 동물 수준의 지능 아니면 글쓴님을 정액받이로 여기는 쓰레기.
글쓴님에 대한 사랑은 없는게 확실해 보이구요.
한마디로 인간으로 보기 힘든 생물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빨리 결단을 내리는게 좋아 보입니다.
같은 남자가 봐도 개때리고 싶을 만큼 쓰레기네요.
댓글 1개 ▲
[본인삭제]랜선너머자아
2016-09-16 18:58:34추천 0
[본인삭제]Elementary
2016-09-16 18:55:39추천 0
댓글 0개 ▲
2016-09-16 18:57:54추천 1
연애는 행복하려고 하는겁니다. 안 행복하면 안하면 됩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8:58:31추천 4
부부사이에도 동의가 없으면 하지 않습니다.
싫다라고 말했는데 하시면 그냥 발정난강아지입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작은거 아니에요...지금 괌리 못하시면 평생 후회합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8:59:16추천 0
와진짜 말도안돼 지금당장 헤어져야할듯;; 잘못한 그순간에 뺨이라도 한대쳤어야 이게 하면안되는거구나 이해할까..
댓글 0개 ▲
2016-09-16 18:59:18추천 6
솔직히 말해서

저런 사람도 여친을 사귀는데... 왜 나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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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00:08추천 0
이미 답을 알고계시고 등떠밀어주길 바라시는 것 같아요.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작성자님 건강 해치면서 "이해"할 필요는 없죠.
일단 그건 이해부터가 아니..ㄴ...
댓글 0개 ▲
2016-09-16 19:00:29추천 31
남자한테 작성자님은 엔조이 상대입니다.
여자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에요.
하루빨리 정리하는게 시급합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9:08:30추천 2
사랑하는 사람하나 아껴주지도 못하는 이기적인 녀석이네요
작성자님도 자신을 좀더 소중히 생각하세요
육체적인 것만 생각하는 녀석은 결국 당신에게 질리게 됩니다. 당신을 소중히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리고 '다음에' '나중에' 라는 말은 남발하는 남자는 미래가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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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sh
2016-09-16 19:13:10추천 1
MT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그 후는 그냥 쓰레기네요. 평생 같이할 여자가 아프다는데 뭐가 어쩌구 어째?
댓글 0개 ▲
2016-09-16 19:15:49추천 3
그냥 섹스파너로 생각 하시는듯...
댓글 0개 ▲
2016-09-16 19:17:59추천 2
이런 글을 볼때마다 정작 글쓴이 본인들께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알거라 생각듬니다 다만 사람의 일과 마음이란게 그렇게 쉽게 결정되지 않을 뿐이지요..아무튼 깊게 생각해보시고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든 그 마음이 결국은 기분좋은 선택이 되시길..
댓글 0개 ▲
2016-09-16 19:18:18추천 10
아닌건 아니다 싫은건 싫다고 딱잘라 말해야지요. 여자친구 기분보다 지 성욕만 앞서는 짐승놈이 제일 아주 많이 문제긴 하지만 작성자분도 너무 우유부단하게 좋게좋게만 행동하시면 안되요. 공공장송에서 가슴만지는 행동이 싫으면 정색하면서 하지말라고 화를 내요. 웃으면서 장난으로 작성자님이 넘어가는깐 짐승새끼가 정도를 모르는겁니다. 모텔같은데 가서도, 아니 작성자님 몸이 안좋아서 성관계를 못하는데 왜 조른다고 해줘요. 몸이 아파서 관계를 못가지고 이를 알려줬는데도 달려드는 남자새끼가 진짜 병신이지만 조른다고 그걸 허락해주면 안되요.

그리고 작성자님을 정말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글만봐서는 작성자님을 정말 사랑하는 놈인지 의문입니다. 그냥 섹파로 만나는건지.. 사랑하는 사람이 자궁경부암 초기이고 성관계를 자제해야한다는데 이걸 이해 못해주고 섹스섹스 노래만 부르고 있습니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자가 덮칠려해도 너 성관계 하면 안되니깐 참아 라면서 자기 본능 억누르고 참아요...
댓글 0개 ▲
2016-09-16 19:18:30추천 5
그냥 발정난 개샊ㅣ 한마린데요?
댓글 0개 ▲
2016-09-16 19:20:21추천 1
남친이 남긴 글이나 아이디나 게시글 검색해보세요.
헤어질 이유 수두룩 할겁니다.

작성자님.
진짜 목숨처럼 아껴주고. 행복하게 해줄 사람 찾아올겁니다.
댓글 0개 ▲
2016-09-16 19:22:48추천 3
다른건 다 너무어려서 주체를못하나보다....대화로 풀어야하나 고 생갘했는데 자궁경부암 초기인데도 하자는 순간 정 뚜욱 떠러지는게 정상일듯
댓글 0개 ▲
2016-09-16 19:24:02추천 0
그럴수있어요
잘모르셔서 글올리셨으니 이야기 해드릴게요
제가 해줄수 있는말은 위에 말 다받고
님을 더 사랑해주고 배려해주고
생각 깊고 멀리볼수있는 사람을만나요
당장 앞에일만 급급해서 상대방의 중요한일도 못가게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가는 결혼후에 발전이없는 사람이될거예요
아픈사람한테 배려없이 관계하자는거에서 끝났다고봅니다
처음이라 많이 혼란스러우시겠지만 ㅜㅜ
정말 헤어져야할 사람이예요
시간아까워요
토닥토닥 본인몸부터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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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
2016-09-16 19:24:23추천 1
ㅠㅠ 어후.... 패주고 싶다 남자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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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26:47추천 12
그냥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그냥 동성친구 사이에서도 누가 아프다고하면 그렇게는 안할 겁니다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도 대우 못받고 있으신겁니다

남녀를 떠나서 인간도 아닌 놈 입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중도 없네요

당장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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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27:49추천 1
욕좀쓸게요
사랑하고있지도않고 그냥 육체만을 원하는 발정난 개네요
절대안고쳐집니다 화내도그순간뿐이구요
다시얼굴보거나 발정기오면 계속그럴겁니다
선택은 작성자님이 하시는거지만 헤어지라권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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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28:29추천 5
남자친구...어리죠? 어린티가 팍팍나네요. 상대방 배려도 없고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할지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이 너무 보여요...고개가 절레절레 돌아가지네요. 사랑하는 방법이 너무 초보라서 헤어지는 방법으로 아프게해서 사랑이 뭔지 가르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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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33:25추천 1
연애를 많이 해본 언니로써 조언하자면
그사람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정말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깨닫게 될거에요.. 용기를 가지세요.
혹시나 이게 사랑이 아닐까 고민하느라, 잘못된 선택으로 남자친구를 잃는게 두려워서 헤어지지 못하는 거라면 더더욱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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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38:14추천 12
제가 밥 더먹은 유부녀로써 조언드리자면..
제발 헤어져요. 뭣도 아니고 걍 ㅆㄹ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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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39:08추천 0
솔직히 성욕만 해도 백번 이해하자 싶어도 그 외엔 진짜 노답새끼.
인생에 마이너스만 되는 병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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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43:34추천 0
연애중이면 본인이 행복해야해요. 그사람과 내 행복의 기준이 일치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아닌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무튼 내 기분이 어떻든 상대만 행복하게, 즐겁게 만들어 주는건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행복하신가요? 제가 볼 땐 아니실 것 같아요. 행복한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서로가 내 남자친구가 기분좋았으면.. 내 여자친구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껴줘서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지는게 연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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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토목과미친개
2016-09-16 19:44:4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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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45:36추천 9
솔직히 성관계에 집착하는것도 문제인데 피임도 내가 책임질게하고 안하는거랑 작성자님 몸에 문제가 있는데도 성관계를 하려는거랑 작성자에게 중요한일이있다는데 내가 책임질께하고 인생길막하는게 극혐이네요 정말 작성자님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작성자님의 몸이나 미래도 소중히여겨줘야죠 지 ㅈ질만 중요한거처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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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9:50:12추천 6
아랫도리 간수 못하는 남자는 만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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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YSoSerious썬
2016-09-16 19:53:54추천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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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1:15:33추천 1
이건 글 속의 남자분이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라는 얘기입니다  여자가 첨이라 성욕이
제어가 안돼서 여자 앞길 막고, 노콘돔으로 섹스하고
마치 결혼이 한 사람 인생전체를 책임질 수단처럼
헛소리하고 결국 여친이 자궁경부암이라능
구체적 병명까지 얘기하고 성관계를 하지 말아달라
부탁했는데도 지 성욕에 못이겨 섹스하고
또 싫다는 데 억지로 섹스한 적도 있고
어떻게 잘 얘기해도 얼마나 하해와 같은 애정을
가져야 위의 개같은 성욕을 가지며 개만도 못한
배려심을 가진 남자가 반성하고 인간으로 승격
할 수 있을까요
가르침 좀 내려주세요
[본인삭제]十分前
2016-09-16 19:58:4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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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00:27추천 11
안전 이별 기원합니다.
세상에 멀쩡하고 괜찮은 사람도 많습니다.
자기 욕구 참지도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참을성이 있어 자기가 약속한 말 지킬까요.
더 피해보시기 전에 작성자님 인생에서 그 사람 도려내세요.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성으로 알고 있는데 그거 옮겨 준 사람이 그 새끼입니다. 어디서 옮겨왔는지 궁금해하지도 말고 작성자님 인생부터 챙기세요.
제가 여기에 댓글 달려고 몆개월 눈팅만 하던 오유에 가입을 했을 정도로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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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01:10추천 2
가슴만지는 거 싫다고 당연히 정색하고 말씀하셔야죠. 싫은데도 자꾸하면 당연히 진지하게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인거고, 뭐 제가 예상컨대 그 남자분께서는 정색하면서 말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그만두지 않을 겁니다. 정색해도 그만둘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궁경부암 초기셔서 관계 자제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그러는 거면 전 남자분께서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책임진다는 말씀 믿지 마세요. 자신의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는 거에요. 남자친구가 책임져준다고 책임져지는 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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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도라마타
2016-09-16 20:08:1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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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10:04추천 0
제발 자기 자신을 소중히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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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21:48추천 15
자궁경부암은 남자한테 옮겨오는병으로알아요 저절로생기는게아니라 그것도성병이에요 남친분이 보균자인걸로보이는데 전여자친구아니면 다른곳을통해서 옮았겠죠 남자분도 솔직히 질적으로 좋아보이지않으니 이런면도의심됩니다. 왜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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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25:05추천 0
아니 뭐 어리고 혈기왕성해서 모텔 가고 싶고 그런 맘은 다 이해하겠는데
몸이 안좋은데 이해 못하고 저리 들이대는 것에서 더 생각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닐까요?
성욕이야 자연스러운 거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여자친구만 보면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님이 아픈데도 자기 성욕만 우선하는 남자라면 앞으로도 님을 아껴줄 남자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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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25:55추천 0
저도 제 여친앞에선 성욕이 넘치는 남자이긴 하지만, 여친이 아프다면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은 연인을 떠나 인간관계로서도 만나면 안되는 거에요.

물론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딱 끊고 정리되는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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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26:06추천 1
제가 장담합니다. 남친분, 님 임신하면 백프로 중절 수술 하라고 하거나 도망갑니다.

빨리 헤어지세요 이건 아니에요

미친 여친이 아퍼서 병원가는데 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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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31:34추천 6
말하는 본새가 딱 책임질 수 있는 척하다가 실제 상황 닥치면 입 닥치고 있을 사람의 전형이네요 저런 사람은 이해해줄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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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37:19추천 0
남자가 존나 잘생겼거나 능력이 쩌는 애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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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40:53추천 0
싫으면 딱잘라서 정색하면서 싫다고 하세요 강제로하려고하고 여자친구가 아프다고하는데도 돈아깝다고 하는새끼랑 뭐하러 사귀세요..;;  그리고 중요한일이 있는데 결혼해서 책임진다는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결혼하면 다 되는줄 아나본데 결혼이 무슨 마침점도 아니고 책임을 아는 사람이면 그따구로 굴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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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53:23추천 4
남친이라고 하신 그 놈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그것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궁경부암 초기인데 더 심해지면 수술할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루하루 걱정하면서 매일 작성자님에게 몸은 괜찮냐고 연락을 지속적으로 함과 동시에 불안해하지 않게 다독여줘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ㅡㅡ

저건 정말 본능에 몸을 맡긴 짐승 아니 짐승이란 말도 아깝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걱정하기보다 성관계가 우선이라니 참...
저딴 인간이 책임이니 결혼이니 운운하고 있다니
글 읽으면서 뭐 저런 미친 x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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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1:03:09추천 0
다른 분들 의견처럼 작성자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헤어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 인간은 작성자님에게 독이에요
2016-09-16 20:54:56추천 0
진짜로 저런 남자랑 사겨요...? 사람이 아파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본능에만 충실한 놈인데 고민한다는 것 자체도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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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1:01:46추천 0
저거 뭐죠?
작성자님이 아픈 시간에도 모텔
고민할 시간에도 모텔 생각만 할 거 같은데요
시간 감정 모두 아까우니깐 빨리 헤어지고
사람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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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V
2016-09-16 21:04:45추천 4
생기면 결혼하지......???????
절대 결혼 안 할 겁니다.  애초에 피임조차 관리 못 한 새끼가 인생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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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1:24:47추천 13
죄송한데 자궁경부암은 전염입니다
남자친구분이 처음이시거나 그 외 관계가 전무하시면 남자친구분의 성생활이 문란하다는 증거입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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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1:25:14추천 0
자 또한 남자인지라 여친을 만나면 모텔가고 싶고 만지고 싶고 자고싶고 스킨쉽하고 싶고  그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당싱이 아프고 힘들어도
당신이 먼저가 아닌 섹스가 먼저라면

그건 곳 당신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섹스를 사랑하는 겁니다.

내 사랑하는 여자가 힘들고 아픈게 먼저이지 내 성욕이 먼저가 아닙니다.

정말 목구멍까지 욕나오는걸 간신히 참고 차분하게 글쓰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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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1:41:02추천 2
정신적인 교류나 공감이 없는데 어떻게 만나요.
그냥 신체적 활동만 하는 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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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2:05:27추천 2
음 그냥 마냥 개12새2끼다 이렇게 욕할꺼 까진 없구 그냥...좀 ㅋㅋㅋ어린사람인거 같네요 나이 말고 생각하는게 어린 남자? 이런느낌

좋으면 계속 만나는거야 상관없는데 몸이나 생활을 망치면서까지 만날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요 ?

작성자님이 걱정이네요 ㅠㅠ...헤어지든 안헤어지든 어쨋든 상처받으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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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2:13:49추천 7
잠깐만요.. 첫 연애인데 남들보다 작아서 만지기 좋다고 했다구요....??????? 첫연애는 무슨......만날때마다 저러는건 님을 일단 소중히여기지도 않는거같고..
게다가 자궁경부암....이라녀... 님 몸 소중히 다루세요 아픈와중에 남 안쓰러워서 자주다니... 남자가 님을 엔조이라 생각하든 뭐든간에 저런놈은 안만나는게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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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2:37:11추천 1
만날 가치가 없어요
댓글 0개 ▲
2016-09-16 22:40:11추천 2
작성자님 남친은
성욕밖에 없는 철부지일 뿐 아니라
상대에 대한 공감도 전혀 없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아예 모르는
인간 말종이군요.
늦기 전에 정리하세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댓글 1개 ▲
2016-09-16 22:43:42추천 1
남친이라 생각하시는 작성자님이 불쌍합니다.
작성자님은 성욕해소의 도구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궁경부암 초기라는데
섹스하자는 미친 X이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2016-09-16 22:47:13추천 1/3
혹시 연령대가? 20대 극초반이시면 남자들이 그런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걸 단호히 잘 잡아주는것도 그 남자의 미래 여자관계를 위해서도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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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2:52:32추천 4
진짜 별로다
댓글 0개 ▲
2016-09-16 23:13:29추천 3
안 하면 헤어질꺼 같아서 잠자리 해주는거 같은데.
내 몸을 생각하면 하지 말아야죠. 남친 성욕 채우자고 내 미래를 망치고 있어요.
나중에 아이 못 낳을 수 있어요.ㅠㅠ
오빠 나중에 우리 아이 낳으려면 지금 재대로 치료해야한데.
오빠는 내가 안 아픈게 좋지? 라고 잘 말해보세요.
그래도 그런다면 글쓴이보다 자기 성욕이 더 소중한 ㅅㄲ예요.  외도하고도 니가 안해줘서 그렇다고 당당하게 철판깔지도...
당장 버리셔야 합니다.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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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3:31:49추천 1
정신차리세요..
몸종입니까?어는남자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그런답니까?
사랑하니 사랑하고싶은건 당연한건데
오로지 그것만 원하니..진짜 ㅂㅅ같은 놈이네요
책임진다고?얼마있데요?얼마나벌어서 갔다준데요?
밥만세끼 먹이면 그만인줄아나..
진짜 생각자체도 어리네요
그리구 자궁경부암 초기?제가보기엔
바이러스 감연되신거 같어요
그거 우선 처녀들은 왠만해선 시술안해요..
정심하면 원추절제술 이라고 레이져로
도려내는 수술(시술)합니다
저도 경부암0기에 발견해서
처녀인데도 시술  하고 3주성관계 안햏ㅈ어요
그때 남편 막 만난시기였는데..
꾹 참아줬죠..(울신랑이..사리꼈다고ㅋㅋ)
원추절제술 부작용은 자궁경부를
도려내는거라 훗날 임시했을때
경부가 애기 내려오는거 막어주는 역활하는데
그게 짧아지니까..조산위험도 있고
맥?수술인가?경부묶는 수술도 있어요..
제발 지몸 소중히 여기세요..
내동생이였음 그남자
반대입니다
헤어지는게 좋은거 같아요
모텔에 환장한놈!!!!
댓글 0개 ▲
2016-09-16 23:31:57추천 0
지금 충분히 과하게 이해해주시고 계시네요ㅠㅠ
진지하게 얘기를 하셨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자꾸 성관계를 요구하는 사람이라면
작성자님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부족해보여요..
지금의 관계속에서 상처받을 작성자님이 걱정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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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7 00:14:20추천 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78892&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EC%9E%90%EA%B6%81%EA%B2%BD%EB%B6%80%EC%95%94%2A

요리-주부 커뮤니티에서 자궁경부암은 종종 화제가 돼요.
잠복기 최소 2년, 치료를 잘하면 치유되지만
증상없는 보균자인 남편과 계속적인 성생활을 하면 핑퐁 감염되고,
성생활을 중단하지 않는 한
급기야는 자궁을 들어내고 고통스럽게 죽게 되는, 치사율 30%의 성병입니다.
저기 윗글에는 콘돔이 해결책이라고 쓰여있지만
콘돔도 바이러스에는 방어력이 떨어집니다. 사실상 콘돔도 안전하지 못해요.
이 말은, 남친의 요구를 계속 들어주는 한, 아무리 안전 장치를 하려도 해도
작성자님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가 지속적이고 잦은 성매매를 함으로
전파- 매개체가 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위의 사이트에서 자궁경부암이라고 검색하면 정보가 많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댓글 8개 ▲
[본인삭제]sweetypie
2016-09-17 04:39:33추천 0
2016-09-17 10:58:40추천 0
콘돔이 바이러스를 못 막아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성 성병이 차지하는 비율이
몇 년 간 증가했다는 기사는 못 보셨나봐요.
아주 못 막는 건 아니지만 안심 못할 정도로 방어율이 떨어집니다.
30%가 침투하는데, 이 확률이 일생 단 한번 성관계하는 사람에게도 아니고
계속 성생활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안심하라고 할 수 있는 확률인지 모르겠네요.
( 참고로 최대 99%의 방어율이 콘돔의 에이즈 방어율인데
우리나라 에이즈 환자 해마다 10%씩 폭증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환자 비율이 늘었는데 어떻게 안심을 하라고 합니까.
콘돔 회사에서 어떻게 의료계에 로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률 상으로 자궁경부암에 걸릴 정도의 인구에게 콘돔은 효율적인 방패가 아니예요.

그리고 핑퐁 감염이 없다고 하시는데 기혼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사례들을 보면
기혼녀들이 남편과의 성관계로 자연 치유될 새가 없이 빠르게 악화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핑퐁 감염이 아니고 일방적인 감염만 일어난 건지
나을 만 했을 때 서로 바이러스를 옮기면서 발병하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핑퐁 감염이 없다고 장담할 정도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남자들도 소멸-바이러스 침투의 경과를 똑같이 겪는 거 아닌가요.
환자들의 발병 경로를 보면 주고 받지 못하고 ㅡㅡ?? 일방적인 침투만 당했다 해도
반복 감염이 원인인 만큼 성관계를 중단해야 하는 건 맞구요.

실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요
의료진이 확실히 말해 주지 않아서 죽지는 않더라도 거의 막장까지 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의료진이 자궁경부암이 성병이라는 이야기도,
성관계가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분명히 해주지 않아서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지출하지만 병에 계속 노출되는 일이 많답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되고,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없어진다는 말의 함정이 이거예요.
이상적인 콘돔이 아닌 현실의 콘돔,
어쩌다가 하는 성관계가 아닌 성관계가 일상인 현실의 인구에게
이렇게 안이한 이야기는 연속적인 성병의 문을 열어놓는 거나 마찬가지죠.
2016-09-17 12:31:20추천 0
의사분들이 인유두종은 성관계로 인해 감염이 된다는걸 환자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자칫 가정을 파탄낼수 있기 때문이라고들 하시더군요.
콘돔을 쓰지 않아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밀히 말하면 사실 "그럴수도" 있지만, 사실 약간 다른 부분입니다. 남녀가 관계를 가질 때 닿는 부분은 귀두-자궁경부 뿐만이 아니고, 남성의 고환-여성의 소음순/대음순/항문 도 있죠. 하지만 콘돔은 남성의 성기-자궁경부의 접촉만 막아주기 때문에 콘돔은 100프로 안전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그렇지만 자궁경부에 침투하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콘돔이 100프로 예방을 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의 질이나 항문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질을 "타고 올라가" 자궁경부가 감염이 된다는 가능성도 제기되었었지만, 가설일 뿐 검증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물론 민토님 말씀대로 안이한 것보다는 조심하는게 백번 낫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잔존할때 관계를 가지지 말라고 하는 의사는 본 적이 없어요. 물론 자궁경부에 상처가 날 정도로 과격한 관계는 절대 기피하시는게 좋죠. 자꾸 까지고 피가 나면 바이러스는 더 오래 잔존할 가능성이 있으니까뇨.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연치유" 될때까지 공포심에 사로잡혀 연인과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기피하게 된다면 그것또한 모든 이들에게 권고할만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대 2년동안 관계를 가지지 못할텐데요..
2016-09-17 12:37:29추천 0
그리고 핑퐁 감염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라는 단어가 다 설명해준다고 생각해요. 같은 타입의 바이러스는 핑퐁감염 되지 않습니다. 같은 타입이 아닌 다른 타입의 바이러스에 계속 감염되어 지속적인 자극과 세포변화로 인해 자궁경부가 약해질 가능성은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냥.. 작성자님께 조심히 콘돔 쓰며 살고 바이러스 감염되면 딱히 치료제가 없고 대부분의 경우 암으로 발전이 안되니 비타민이랑 엽산 잘 챙겨 드시고 너무 힘들어하거나 겁먹지 말고 남친 정리부터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던게 다였습니다..
2016-09-18 00:52:48추천 0
저 역시 싸우자는 게 아닙니다.
실제 사례로서 이론과 어긋난 경우, 처참한 경우들을 듣다 보면
섣부른 듯 싶은 위안을 볼 때 다급한 마음이 들어요.
안이하게 생각하고 안이하게 대응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생각하게 되니까요.

콘돔에 대해서라면, 신체 부위 문제가 아니라,
콘돔 자체를 가지고 한 실험 결과 바이러스가 충분히 막아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교과서는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다고 하는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못 막는다는 겁니다. (실험실에서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했는데도
다 막지 못했다는 기사가 나왔죠. 바이러스성 성병의 창궐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빠른 진행으로 당황한 기혼자, 의사가
남편과의 성관계를 중단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드는 것 보셨나요.
이 또한 역시 교과서가 뭐라고 하든 반복 감염의 우려가 있는 성관계는 중단하는 게
치료에 유리하다는 말 밖에 나올 수가 없다는 거죠.
역시 잠복기가 최장 2년이라고 하셨지만 실제 사례를 보면
이십 년도 있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생리 중에는 임신이 불가하다는 게 이론이었지만
수많은 반증 사례로 아니라는 게 드러난 걸 봐도, 아무래도 현장 쪽의 목소리를
주목할 이유가 있죠.
연인과의 정상적인 성관계라니, 치명적으로 빠른 진행을 보인 기혼녀들이 남편과의 "정상적인" 성욕을 충족하다가 그리 된 사례들을 보면 그 표현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발병한 이상 정상이고 뭐고 없는 겁니다.
누구든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2016-09-18 04:36:36추천 0
민토님, 콘돔이 바이러스의 충분한 방어막이 되지 못한다, 70% 밖에 안된다는 그 연구결과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말을 하고, 엄밀히 말하면 딱히 틀린 말이 아니죠.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콘돔이 커버하지 못하는 부위는 보호를 못해주는건 맞습니다만, 자궁경부의 바이러스는 관계 횟수당 90~95% 보호가 가능합니다. 나머지 10프로의 경우는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경우거나 기타 소수의 원인이 있겠죠.

그런데 왜 70% 라고 하느냐. 횟수당 90-95% 확률이니, 성관계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5~10%프로의 감염 가능성이 조금씩 쌓이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HPV 만  30년 넘게 연구하고 실험하신 의사가 직접 하신 얘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평생 한번만 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니죠.  그러니 70프로라는 확률이 나온겁니다.

그리고 제가 2년이라고 말한 것은 자연치유 기간을 말한 것이지, 잠복기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닙니다. 민토님이 말씀하신 20년 잠복기는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만 정말 드물어요.  20년 전 양성후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다시 양성이 나왔다는 건 보통 새로운 바이러스입니다. 논문결과를 보면 '재검출' 되었다며 검사를 해보면 바이러스의 번호가 달라요. 20년 전 감염된 그 바이러스가 긴 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온게 아니고, 다른 바이러스를 새로이 얻은 것이란 뜻이죠. 대부분의 감염은 최대  2년 안에는 없어져요. 정~~말 희귀한 사례는 5년까지 잔존했던 경우가 있었네요.

그러면 십수년의 잠복기란 없는것이냐 물으신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아주 드물뿐이죠. 한번 수그러든 바이러스는 정말 희귀한 경우-에이즈 등의 자가면역질환 등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최악으로 떨어진게 아니고서야 다시 창궐하지 않습니다. 처음 음성 판정을 받은지 1년이 채 안되었다면 다시 양성으로 검출될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재검출 가능성은 점점 더 줄어듭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산모의 경우에도 분명 산전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임신이 진행되면서 갑자기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죠. 많은 여성분들이 이 때 바이러스의 여부를 알게 되는거구요. 물론 운이 안좋으면 이형성증까지 가지만, 이형성증 또한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때문에 여성검진을 소홀히 하는 여성들은 바이러스가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죠. 20대 내내 여성검진을 받지 않다가 결혼할 시점에 딱 한번 산전 검사를 하는 경우 바이러스 음성, 자궁경부도 깨끗하다면.. 아, 난 처음부터 그런 바이러스 같은건 없었구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미 예전에 있었다가 사라진 걸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모르는거에요.

연인과의 성관계에 대해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이미 감염된 바이러스는 그걸로 감염이 된겁니다. 추가적인 성관계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거나 더 좋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HPV만 몇십년 연구하신 분이 직접 말씀하시는 겁니다.

민토님 말씀대로 잠복기가 20년인 경우도 있다고 하니.. 한번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던 사람은 그 후 20년간 배우자와 관계를 가지면 안된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저는 그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에요. 관계를 갖고 나서 '이게 내 바이러스를 더 악화시키면 어떡하지' 두려움에 떨다 결국 이성과의 신체접촉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고 정상적으로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의사들은 드라마 주인공처럼 굴지 말고, 이성을 찾고, HPV는 우리 삶의 일부이니 그만 겁먹으라고 말합니다. HPV는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들 중 80프로가 일생 살며 '적어도' 한번쯤은 겪는 흔한 바이러스에요. 다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가는 것 뿐이죠. 말씀대로 콘돔이 바이러스를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없다면 100%, 그러니까 모든 여성들이 보균자였겠지요. 모든 여성들이 잠재적 자궁경부암 환자였겠구요.

그리고 성관계로 인해 병의 진행이 빨라졌다? 일단 그 분은 1~3년에 한번씩 필수로 권고되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지 않은 분이시겠구요. 더불어 자궁경부미란이 있었거나, 유레아플라즈마 등의 세균감염이 있어 바이러스의 자연치유가 느려졌거나. 혹은 16번 18번 등 고위험군 바이러스였거나, 흡연 음주를 하는 여성이거나, 엽산이 부족하다거나. 면역학적으로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거나.. 보조적인 원인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성관계 하나로 진행이 빨라졌다고 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어떤 의사도 무작정 성관계를 피하라고 권고하지 않아요. 그냥 살던대로 살고, 6개월마다 한번 확인차 검사를 받으라고 하죠. 무작정 성관계를 기피하는건 치료제가 아니에요. (이형성증으로 인한 수술 후에는 몇달간 성관계를 피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82cook  사이트 상 사람들의 개인적 경험과 의견이 전부 틀렸다고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HPV 쪽만 수십년을 파신 전문가분들이 쓰신 수많은 해외논문들과 연구결과들을 믿지 않으신다면 저도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전 HPV를 안일하게 생각하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매회 올바르게 콘돔을 사용하셨다면, 그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에 두려워말고 오늘 하루를 살면 된다는 뜻입니다. 바이러스 보균자라고 해서 성생활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구요.
[본인삭제]sweetypie
2016-09-18 04:48:54추천 0
2016-09-18 05:05:45추천 0
그냥 그러마 하고 지나가면 될일을 뭐 이리 길게 써놓았는지 저 자신이 좀 창피하네요. 작성자님은 더이상 이 글 확인은 안하시겠지만, 본문 내용이 애초부터 HPV 얘기가 아니었는데 이런 논쟁으로 번져 좀 죄송하기도..  그저 작성자님께 병은 너무 두려워말고 남친문제부터 신경쓰라고 격려하고 싶었던 것 뿐이었습니다.

제가 적은 것들은 민토님이 말씀하신 교과서나 기사가 아닌, 실제 의사들의 말씀과 연구실험결과. 그리고 의학논문들을 토대로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의 근거와 출처가 타당하다 보지만, 민토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제가 100프로 맞다는 것도 아니고, 민토님 말씀대로 바이러스, 질병은 조심 또 조심하는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얘기는 '안일하고 섣부른 위안'이며, 기사도 안 읽어보셨냐고 비꼬듯 말씀하셔서 기분이 좀 불쾌했네요. 민토님도 혹시 제 글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온라인 상의 그릇된 건강정보들, 얼렁뚱땅 기사들.. 그리고 근거없는 경험담들을 읽다보면 정말 큰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이 이름모를 온라인상 사람들처럼, 나도 반드시 병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삶에 의욕을 잃고 누워 울기만 하는 이들도 있어요 (그러다 안 생길 병도 생깁디다..).

그런 심리적 고통을 오랫동안 겪었던 이들을 가까이서 돌보았던 사람으로서, 확장되고 와전된 정보로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공포심이 퍼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마지막 댓글 남기고 갑니다.
2016-09-17 00:17:18추천 1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EC%9E%90%EA%B6%81%EA%B2%BD%EB%B6%80%EC%95%94

검색어를 넣어서 링크 겁니다. 제목 보고 읽어보세요.
성병이긴 하지만 병원에서 다 이야기해 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 읽다 보면 짐작할 수 있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룸펜32호
2016-09-17 00:18:10추천 4
댓글 0개 ▲
2016-09-17 00:37:39추천 2
왜 만나세요?
댓글 0개 ▲
2016-09-17 00:47:35추천 0
이런 저런 고민으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말고
치료에만 신경 쓰세요.
당분간 남친은 안 마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서는 헤어지는 게 더 좋겠고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샤이샤이해
2016-09-17 01:06:06추천 5
댓글 0개 ▲
2016-09-17 01:30:06추천 0
몸도안좋으신데. . .. . 왜 님을 아끼고 사랑한다기보다 몸만 원한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 .
뭐. . . 아직 혈기왕성한 나이같긴한데. . 그래도 안타깝네요.
댓글 0개 ▲
2016-09-17 01:30:07추천 1
화난 상태에서 쓰신거겠지만..
젤먼저 작성자분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1도없네요
그리고 위에 댓글들. 꼭 다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댓글 0개 ▲
2016-09-17 03:15:18추천 1
지금 당장도 지켜주지 못하는데 나중에 무얼 책임진다는건지 그 말을 믿을 수 있겠어요?
댓글 0개 ▲
2016-09-17 04:04:40추천 2
이거 하나만 말씀드릴께요. 남친분은 지금 쾌락이 더 좋은거고, 님은 그것 때문에 여자로서의 인생이 왔다갔다 할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이 걸린문제에요. 신중하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sweetypie
2016-09-17 04:26:00추천 1
댓글 5개 ▲
[본인삭제]sweetypie
2016-09-17 04:28:29추천 0
[본인삭제]민토
2016-09-17 07:28:47추천 0
2016-09-17 10:14:08추천 0
콘돔도 바이러스는 잘 못 막습니다.
게다가 자궁경부암은 지속적인 바이러스의
반복 침투로 발생하고 격화하는 병이라
이제 조심해야 소용없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2016-09-17 11:07:40추천 0
위에도 댓 달았지만
30%는 못 막죠. 이건 실제 감염 인구를 생각해보면
안 하는 것 보다 낫다는 정도지 조심해서 성생활을 하라고 권할 정도는
아닌 거예요. 더군다나 작성자 커플이 그동안 콘돔 사용 안했을까요?
벌써 작성자 커플은 콘돔 실패 사례인 거 같네요.
2016-09-17 12:11:59추천 0
어쩌다 가족이 아이디를 알게 되서 신경이 쓰이는 바람에 연게 고게 등 19금 붙은 글에 댓글 단건 다 지웠는데.. 민토님 댓글 확인후 그냥 씁니다. 위에 적었지만 삭제한 내용은 제가 배웠던 내용, 그리고 이런저런 논문에서 읽었던 내용을 적은 것 뿐입니다. 이 댓글을 다는 것도 싸우자는게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적는거니 오해 없으셨으면 해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숫자로 타입이 나뉘어져있죠. 예를 들어 18번 감염이라면 그건 이제 몸에 있는거에요. 감기 바이러스처럼 치료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같은 종류의 바이러스에 계속 감염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내가 18번 감염이라면 다음에는 16번에 감염될 수도 있죠. 하지만 이미 18번이 있는데 그걸 내게 옮긴 보균자나 다른 18번 보균자와 관계를 아무리 많이 가진다한들 그 감염 수치가 올라가거나 하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이 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으로 옮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의 노콘돔 관계로로 옮을 확률이 매우 높구요. 피부접촉으로 옮는 것이기에 콘돔사용을 한다면 자궁경부의 감염을 피할 수 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작성자님께는 본인 마음이, 헤어지는게 정 힘들다면, 꼭 그 남자와 계속 만나는걸로 마음을 굳힌다면 콘돔이라도 반드시 쓰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린거에요. 물론 그런 남자와는 헤어지는게 베스트라 적긴 했지만 만일 관계가 얼마간 지속되는 일이 생긴다면 지금부터라도 콘돔을 꼭 착용하는 성관계를 가지는 게 좋다는 말이었어요.
[본인삭제]가양대교남단
2016-09-17 07:44:09추천 0
댓글 0개 ▲
2016-09-17 12:56:05추천 0
솔직히 글만 봐서는 남친분이 작성자님을 사랑한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연령대가 어떤진 모르지만 사랑한다 치더라도 생각과 행동이 너무 철없는 아이 수준 같습니다..지나고 나면 왜만났지 라며 후회할 똥차느낌
댓글 0개 ▲
2016-09-17 14:15:23추천 0
자기 여친이 자궁 경부암 초기라는데 저러고 싶을까... 죄송하지만 작성자님 남친이라는 새끼,
사람새끼 맞아요? 잘못하면 자궁 들어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 자궁경부암인데, 미친...
반려동물이 아파도 사람새끼이면 걱정이라는 걸 먼저 하는데, 자기 여친이 아프다는데도 걱정은 커녕... 에휴...
그거 참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구만 진짜 뭐 저런 놈이 다 있죠?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뒤돌아보지 마시고
뻥 차 버리시길. 저런 놈은 남친이라고 옆에 두는 게 아닙니다.
댓글 0개 ▲
2016-09-17 15:36:54추천 0
다른말 안할게요..글쓰시면서 충분히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댓글 0개 ▲
2016-09-17 23:35:21추천 1
그냥 변태에요. 사링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댓글 0개 ▲
2016-09-18 08:53:05추천 0
어떤 분 글 내용이랑 완전 비슷한데 그 글엔 결말 내용도 있었네요.. 그 여성분은 쓰레기같은 남친때문에 관계 맺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다가 결국 자궁 드러냈대요.
쓰레기같은 남친과도 끝나고 ..
자궁도 한쪽을 수술했댔나..드러냈댔나...무척 후회된다고...하던데...
댓글 0개 ▲
2016-10-01 18:22:47추천 0
남자친구분이 자기잣ㅣㄴ이 아니라 몸만 보고 다가온거 같아서 상심이 크시겠어요. 실제로도 그렇게 저도 보이고, 이럴땐 과감하게 쳐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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