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마을이란 곳을 생전 처음 알았습니다.
교과서에라도 나왔던가요?
나왔었다면 열심히 책을 보지 못 한 제 학창시절이 송구스럽습니다.
그렇게 교과서에 낙서나 하던 저마저도
이렇게 그늘 진 한 켠의 역사를 가슴 깊숙히 알게 해준 것이
다름아닌 TV 화면이고
그 TV 속 화면은 EBS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그저 한 주간의 일상처럼 챙겨보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참 놀랍고도 감사하네요.
교훈을 주는, 교양 목적의 예능은 많았습니다.
때문에 혹여 무한도전이 더 뛰어난 프로그램이라곤 말 못 하겠지만
이러한 것도 보여 줄 수 있는 무한도전이기에
참 챙겨 볼만 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다음주도 기대됩니다앗살라말라이쿰 사와디캅 헬로봉쥬 아프지마 도토 도토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