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울던 녀석인데
처음엔 발정기인가 했는데 새벽까지 우는 거에요
그래서 나가봤더니 건너집 옥상에 갇혀있는듯 합니다
후레쉬로 비춰보니 고양이 머리가 보였어요
우선은 아깽이는 아닌지라 새벽이고 단독주택이라 열어달라고도 못하고 밤을 같이 새어 버렸네요
우선 저도 씻고 준비해서 앞집 아이가 학교 갈때 말해보려는데
준비물을 뭘 챙겨야 할까요?
물이랑 먹을꺼만 좀 가져갈까요??
저희 아이 케이지를 친구 빌려줘서
상자밖에 없는데 수건에 감싸서 담아서 내려와야하는지 어쩌죠??
어른냥이 같아서 아마 문열자마자 튀어 나갈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올라갔는지ㅠ
울음소리는 아직도 우렁찬긴 한데
탈수가 심각하지는 않아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