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저도 인천사람인지라 직접 가서 보려고 했는데, 만원인 석은 이미 매진이었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 석이 3만원이었는데 ;; 도대체 자리 가격은 누가 정하는지 축구경기가 음악회도 아니고.. 음악회도 좌석 가격 거품때문에 짜증나던데 그래서 결국 집에서 봤습니다.

근데 화면으로 보니깐 경기장은 텅텅 비어있고 ㅜㅜ 물론 관중석이 넓어서 그렇겠죠. 5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니깐?

하여튼 경기 내용을 보면 2:2로 비겼네요. 전반은 인천이 모나코에게 좀 주눅이 들어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슛 할때도 주변 정리정돈 하는식으로 바로 안때리고 주춤주춤.. 하다가 못쏘고 그렇게 2:0으로 끝났어요. 

근데 후반 들어와서 분위기고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좀 공격적으로?? 그리고 도화성 선수가 중거리포 ㅋㅋㅋ 이걸로 2:1 되고나서 분위기 더 오르고... 

그리고 모나코 쪽에서는 젊은 선수들 계속 교체투입하고 한 10인가 총?? 오늘 교체된게.. 그래서 그런지 투입하면서 조직력이 조금씩 무너지는것 같더라구요 ... 

그리고 30분대에 이세주가 태클슛 ㅋㅋㅋㅋ 이거 가끔 피파에서 써먹던건데..

하여튼 후반은 좀 재밌더라구요 박주영도 30분대에 나와줘서.. 쉬엄쉬엄 슈팅기회 2차례인가 있었는데 패스를 하더라구요.

결국 2:2로 끝났는데 ㅜㅜ 인천 지금 페트코비치 감독도 없고 후반기리그 와서는 감독없이 진행하는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반전에 하는 것처럼만 하면 6위할거 같기도 하고 물론 나머지 경기도 봐야겠지만 일단 오늘 경기는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요!! 

보신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글이 분석한게 아니라 그냥 감상평이라 좀 정리가 안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