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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인공자궁
게시물ID : humorbest_1086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117
조회수 : 22005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6/26 15:25: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6/26 13:51:46
1. 뉴스속보를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저출산과 출산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사회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

내년 1월 1일을 기해서, 인공자궁을 통한 인공출산을 정식적으로 허가합니다.


2. 
죄송하지만, 김철수님 내외분께서는 인공자궁을 이용하실수 없습니다.

"말도 안돼. 국가에서 관리하는 인공자궁 센터에서 왜 국민을 받아주지 않는건데!! 우리 10년동안 불임으로 고통받다가 이제 겨우 아이를 갖을수 있게 됐는데!!"

"김철수씨의 소득수준이 센터를 이용할수 있는 2인가족 월소득에는 부합하지만, 영업용으로 신고된 1톤 화물차가 있으셔서 국립 인공자궁 센터 지원법에 대상자가 아니세요. 좀 비싸더라도 사설센터를 찾으셔야 합니다."

"아니, 그게 말이되요? 당장 그 차를 팔면 굶어죽는데?
게다가 사설이라니, 거긴 한달에 천만원이 더 들어가잖아. 여기는 그 반에 반도 안되고, 나도 세금내는데 왜 야길 못 이용한다 말이야"

"저희도 규정이라 별수 없습니다."

"무슨 규정이 이래!!" 


 3. 
20대 여대생, 학과성적 우수, 부모님은 공무원..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구만?

음.. 키 167 좋고 몸무게 55kg? 조금 나가는데 이정도면 통통하다고 해야겠네?

가슴은 b컵? 힙은 29인치? 힙이 조금 작은데?

뭐. 우리로써도 위험을 안는 일이다 보니까 조금 깐깐해도 이해 해주길 바래.
이 정도면, 잘쳐줘야 A-등급이야. 그래도 받을래?

좋아. 그러면 여기 선금으로 300. 작업이 끝나면 나머지 300은 마저 줄게.

1달동안 이약 꾸준히 먹고, 우리 관할 병원으로 꼬박꼬박 빼먹지말고 나와. 아니면 서로 피곤해져.

갯수는 25개 정도 뺄거고, 하고 난 담에 임신 출산에는 문제 없을거고, 마지막으로 여기에 책임동의서에 사인하면 거래는 성립된다. 자, 싸인해.


4. 

진짜 확실한거죠?

걱정하지 마시라니까요. 이 서류보시면 모르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정자와 이 난자를 합쳐서 우리 부부의 아이를 만든다. 그거 아뇨?

네, 두분이 동의만 하시면 바로 수정에 들어갑니다.

여보, 어떻할래?

해요. 우리도 이 지긋지긋한 삶에서 벗어날 방법을 하나 들자고요.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확인하겠습니다.
두분이 선택하신 정자는 서울대 강찬수 교수고 난자는 배우 여미애씨이고, 성별은 딸? 맞으시죠.

네, 맞습니다.

그러면 금액은 1억 5천만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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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님, 이거 진짜에요?

마, 뭐가?

저 정자요. 진짜 그 교수꺼 맞아요?
아니 그전에 여미애면 지금 제일 잘나가는 미녀베우인데 뭐가 아쉬워서 난자를?

마, 입조심 안하면 너 바로 골로 갈수 있어.
새끼, 당연히 진짜일리가 있냐?
정자? ㅅㅂ 술한병이면 좆도 떼가라는 노숙자들 지하철에 널렸어.
난자? 세상에는 돈궁한데 많이 있다. 손님 끊켜서 퇴물된 사창가 창년들이나..수용인원은 느는데 돈은 모자란 시설이나...


5. 
원장님?

아 김선생님 오셨어요?

아이는요?

안에 와 있습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
.
.

안녕? 오늘은 선생님이랑 놀까?

.........

음, 우리 미영이. 기분이 나빠보이네? 선생님이 왜 기분이 나쁜지 물어봐도 되?

..........

말하기 힘들면 글로 써볼래?

(사각사각)


...엄마가 내 코가 맘에 안들다고 막 술먹고 칼로.....
........좀 더 좋은 정자를 샀어야 코가 더 높았을 거라며......


6. 이시각 세계는의 안현정 기자입니다.
오늘은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디즈니랜드 연쇄 폭탄테러에 대해서 전합니다.
사망자만 1500명이 넘는 참혹한 사건인데요.

최근 이 테러를 일으켰다는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지하드 알 이슬라마의 대변인이 테러를 공식적으로 시인했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미제국의 간악한 술수와 더러운 기독교의 탄압에 맞서 알라신의 이름으로 신의 자궁에서 태어난 성전사들이
그 신성한 이름을 악의 소굴 한 가운데에 아로새겼다.
우리에게는 이미 수천명이 넘어가는 성전사들이 게속해서 탄생하고
그들은 불멸의 존재로 성전에 잎장설것이다.
알라를 위하여 봉기하라. 전 세계의 알라신의 자손들이여. 알라의 뜻대로 이뤄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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