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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하던 않던 영화는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
게시물ID : freeboard_1050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항아리
추천 : 0
조회수 : 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7 15:38:41
한 해 수많은 영화가 개봉된다.
그 중엔 흥행작도 있고 국민들은 제목도 알지못하는 실패작들도 수두룩하다.
배급사들의 독점과 횡포로 인해 좋은 영화가 묻히는 일도 많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정부와 여당은 그들이 가진 프리미엄을 십분 활용하여
정책을 홍보하고, 여론을 쉽게 장악한다.
이에 비해 야당은 매우 불리한 여건 하에서 고군분투해야 한다.
 

정부와 여당은 초기
지난 대선 군과 국정원, 경찰 등의 선거개입 의혹에 따른
권력의 정당성을 두고 시비가 붙었었다.
그 와중에서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곤욕을 치뤘다.
 

또한 수준 낮은 성인물(새누리당 의원의 성추행 및 성폭행 사건 등)도
다수 내놓았지만 흥행에 크게 성공한 것같지는 않다.
 

하지만, 흥행작도 있었다.
 

유승민 원내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대결은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휴전선에서는 북한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우리 장병이 부상을 당했고
이후 북측의 포격 도발과 남측의 맞대응으로 남북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했지만,
남북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측의 유감표명과 함께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여
미중북러일 사이에 간질맛 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노동개혁이 흥행 몰이에 나섰다.
 

이러한 흥행작에 힘입어 지지율도 올랐다.
 

이에 비해 야당은 집안싸움을 그린 작품 한 점 만 내놓았다.
초기에 지난 대선은 무효를 소재로 블록버스트를 제작할 수도 있었는데 포기했다.
기술적 한계와 막대한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세월호 사태 이후에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소재로 시나리오만 끄적이다 말았다.
 

그나마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집안싸움 조차,
기존의 작품을 각색한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당연히 흥행에도 실패했다.
재미 없으면 내려야 하는데 계속 상영 중이다.
 

흥행하던 흥행하지 않던 영화는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다작활동은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하다.
새정치는 더 볼 것도 없는 재미없는 집안싸움 빨리 내리고,
재벌개혁이든 야권재편이든
후속 작품에 하루빨리 전념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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